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사동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위하여 11.8(월) 오후3시 농업인회관에서 사동3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성장혜택으로부터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함께 문화·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사동3리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9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주택 정비, 마을 환경개선,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 강화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농림수산식품부 대면 심사를 거쳐 12월말까지 기본계획을 승인 고시하고 2022년 상반기에 시행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할 계획으로, 실질적인 공사 발주는 내년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안전한 마을, 깨끗한 마을, 살기좋은 사동3리 마을을 만들어감으로써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대한민국 10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양동마을과 연계한 생태·수변 둘레길이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에 조성된다. 경주시는 강동면 안계저수지 총 연장 11.5㎞ 구간에 둘레길과 데크, 전망대, 쉼터 등을 조성하는 ‘안계댐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내년 3월 착공해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며, 사업비 62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를 위해 2019년 2월 안계댐을 관리·운영하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7월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29억원을 확보했다. 현재 둘레길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시는 현장조사를 통해 △지역 성현들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이야기 길 △수려한 자연생태 환경을 느끼는 힐링 산책로 △테마공간과 어우러진 특화 시설 등 둘레길 기본 구상안을 내 놨다. 세부 구상안으로 △1구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양동마을길’ △2구간은 퇴계 이황의 학문적 스승 이언적의 호를 딴 ‘회재로’ △3구간은 독립운동가 이순구의 이름을 딴 ‘순구로’ △4구간은 숲과 물의 테마길 ‘윤슬로’ △5구간은 조선전기 이조판서와 대사헌을 지낸 손중돈의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영천시와 영천시 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김기임)는 4일 영천시민회관 앞 광장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영천시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제품 홍보 및 이웃과 함께하는 가치 소비 실현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19개 업체가 참여해 천연 염색 소품, 공예품, 건강 식음료 등 각 기업에서 생산한 우수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영천 청년 국악인 민음협동조합의 야외 공연도 함께 어우러져 플리마켓에 활기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해 널리 알리고, 사회적 가치 나눔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마케팅, 판로 확보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영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성현, 민간위원장 이동호)는 지난 3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3회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복금고(중앙동 지역주민 및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기부 모금 활동)의 재원을 이용하여 취약계층(생계‧의료급여 가구) 청소년 20명에게 안경구입비 지원 쿠폰(10만원)을 만들어 지원하여 저소득가구의 비용 부담 절감과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습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민간위원장 이동호 회장은 “안경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위원장 김성현 동장은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매번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자”고 당부했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신라왕경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경주시와 경상북도, 문화재청이 함께 2018년부터 본격 추진한 ‘월성해자 정비·재현사업’이 내년 4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해자’는 과거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벽 외곽을 둘러 파 만든 구덩이에 물을 채워 놓은 인공 연못으로, 돌을 쌓아 만든 성곽과 함께 대표적 방호시설이다. 성에 해자가 있으면 적군의 진군 속도를 늦춰 아군이 활 등 투사무기로 공격할 시간을 벌어주는데다, 적군이 성문을 부수기 위한 공성병기도 사용할 수 없어 당시엔 가장 효과적인 방어무기였다. 현대적 무기체계로 분류하면, 1000m 이내 근거리에서 적의 항공기나 미사일을 방어하는 ‘근접방어무기체계 close-in weapon system’와 같은 기능을 한 셈이다. 우리나라에서 해자가 등장한 시점은 청동기시대로 추정되며, 이후 초기철기시대를 거쳐 원삼국시대까지 이어진다. 이 같은 사회·군사·문화·역사적 가치에 따라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지난 1984년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1~5호 해자와 ‘나’구역 석축해자 총 6기에 대한 발굴조사에 나섰다. 이 중 석축해자 1곳만 물을 채운 담수해자로 복원하고, 4, 5호 해자는 물을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희숙)는 10월 13일(수)부터 10월 29일(금)까지 선기동, 황상동 경로당 이용 어르신 15명을 모시고 마음건강백세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마음건강백세’란 회상기법을 통해 현재의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삶을 통합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가 개발한 총 8회기 프로그램으로서 노년기 우울 및 자살예방 교육과 수제비누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요즘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이렇게 우리한테 관심을 가져주고 좋은 교육도 해주어서 너무 감사하고 마음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www.gumimind.com)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시민을 위해 정신건강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444-0199),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 상담전화 1577-0199, 1393을 24시간 이용하면 된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규제혁신 토론회’에 참가해 ‘농업 규모 대형화에 따른 농업기계 중량기준 상향 조정’에 대해 건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으며, 중앙∙지방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여해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천시의 건의과제는 2021년 상반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에서 발굴한 것으로 현행법상 로더, 굴착기 등의 기계는 중량기준에 따라 농업용과 건설용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농업 규모 대형화에 따라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농업용 기계의 규모는 커지고 있으나, 현재 농업용 기계의 중량기준이 과거의 소규모 농업 기준에 맞춰져 있어 불합리하므로, 농업기계 중량기준을 상향 조정하자는 내용이다. 건의자로 나선 박용달 청렴감사실장은 “이번 건의가 실제 개선으로 이어져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여 규제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천시청 간부 공무원 47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대훈 영천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초빙하여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내년에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하고, 평소에 직무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위법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대훈 사무국장은 공무원 등의 △선거중립의무 및 선거관여 금지 △선거운동 및 기부행위 금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내년에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모두 실시되어, 여느 선거 때보다 공직자의 선거중립이 강하게 요구되는 시기”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법을 몰라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공직선거법 준수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는 이날 포함 △11.3.(수), △11.5.(금), △11.8.(월), △11.10.(월) 총 5회에 걸쳐 읍·면·동장, 담당 공무원 등 총 23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전 시민 예방접종 완료율 70%를 이끈 일등공신 ‘경주시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가 운영을 종료하니 시원섭섭하네요” 경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지난 29일 운영을 공식 종료했다. 경주시가 정부의 예방접종 목표치인 70%를 넘어 72.5%를 달성함에 따른 조치다. 지난 4월 15일 운영을 시작한 경주시 예방접종센터는 그동안 수많은 의료진은 물론 자원봉사자와 행정 인력 등이 집단면역력 형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곳이다. 센터 개소 이후 6개월 동안 9만7078건(1차 접종 5만1306건, 2차 접종 4만5772건)의 접종을 실시했다. 또 지난 9월에는 외국인 고용사업장 등에서 확진자가 속출하자 임시번호를 부여하며 발 빠르게 대처한 결과, 미등록외국인 백신접종도 7036건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접종센터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빈틈없이 관리했으며,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며 백신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 소방서의 소방대원과 구급차를 지원받아 이상반응에 신속하게 대응한 덕분에 큰 문제없이 운영을 종료할 수 있었다. 이에 경주시는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 운영이 공식 종료된 지난 29일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9일 ‘2021년도 영천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으로 산업경제 부문에 김형한 씨, 사회봉사 부문에 성재순 씨 2명을 선정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심사기준에 따라 부문별 후보자들에 대해 엄정한 심의를 거쳐 3개 부문 중 2개 부문에 2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영천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영천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과 살기 좋은 영천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온 숨은 공로자를 찾아 시상하는 것으로 1996년부터 시작하여 작년까지 총 69명이 수상했다. 이날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형한 씨는 농업회사법인 포은골 상무이사로 농산업 사회의 문화적 발전 등을 위해 노력했으며,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성재순 씨는 도남동새마을부녀회 회원으로 취약계층 급식봉사, 재난재해 복구활동 등 총 651회에 걸쳐 2,600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하신 분으로 두 분 모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2명은 11월 중 별도 시상식을 개최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수상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시민상 후보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