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영천시 북안면은 10일 산불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32개 마을 이장과 산불감시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발대식 및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산불예방을 위한 다짐과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북안면민 일동은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불법소각을 근절하고 아름다운 우리 산림을 우리 손으로 지키기 위해 이장 등 마을 대표자를 중심으로 자발적 주민참여를 통해 산불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논밭 태우기 금지, 입산자 인화물질 사용 금지 등 산불예방에 필요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산불 위험요소 사전 제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동훈 북안면장은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산불예방의 파수꾼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