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대한민국에 사는 50대들은 현재 부모세대와 자식세대를 가진 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 50대들 사이에 요즘 '제적등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처음 '제적등본'에 대한 얘기를 들었을때 이게 뭐지라는 호기심으로 시작됐는데 이제는 명확하게 알게 됐다. '족보'는 사실 그다지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 한번도 뵙지도 못한 분들의 이름 등 낯설기만 하다. 하지만 제적등본을 보면 아버지(친가)와 어머니(외가) 관련된 모든것이 정리된다. 어렸을적 만났던 외삼촌, 외숙모를 비롯해 외조카까지 전부 들여다볼수가 있다. 심지어 필자의 경우에는 아버지는 고성(固城)이씨, 어머니는 진성(眞城)이씨로 어렸을적에는 누가 외가인지, 친가인지 헷갈렸는데, '제적등본'을 발급해보니 명확히 알수가 있었다. 제적등본을 통해 아버지,어머니와 본인 관련된 '자그마한 족보'를 스스로 만들어볼수가 있는 셈이다. 대한민국에 사는 50대들중에는 '제적등본'이 뭔지도 모르고 사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제적등본을 발급해놓고도 '한자'를 읽을수가 없는 경우도 부지기수일것이다. 부모세대와 자식세대를 가진 50대 가장이라면 슬그머니 가까운 행정기관을 가서 '제적등본'을 발급받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신동감리교회(담임목사 김준구)는 6월 4일~7일까지 4일간 한국교회 부흥을 위한 창립72주년 기념집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7일 마지막 집회에서는 순복음 은혜로교회 우성현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 우성현 목사는 전국 지자체를 돌아가며 설교를 하고, 최근에는 국회가 있는 여의도와 대통령이 근무하는 용산에서 신도들과 설교를 하고 있다고 한다. 우성현 목사는 이날 말씀을 통해 "한국교회는 이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라며, "모든것은 예배 드리는것에서 출발하며 교회는 예배에 충실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번 4일간의 창립72주년 기념집회는 날짜별로 멀리서 찾아오는 기적이 벌어졌다"며, "한국교회 부흥을 위한 이번 창립72주년 기념집회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이 주관하신 부흥회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잘 치뤄지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깊은 뜻을 다시한번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원도에는 물질적인 폐해와 정신적인 몰락을 가져오는 두개의 '랜드'가 존재한다. 첫번째 물질적인 폐해는 강원랜드로 '도박'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하고, 삶의 모든것을 빼앗기고 있다. 국내 내국인 출입 카지노를 통해 수많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런데 그런 물질적인 폐해를 일으키는 강원랜드보다 더한 정신적인 몰락을 가져오는 곳이 바로 '레고랜드'이다. 레고랜드는 출발부터 충격을 주고 있다. 한때 레고랜드 앞에는 영국에게 중도땅을 100년간 무상임대를 해준다는 것으로 논란이 벌어졌다. 중도유적지킴본부는 이에 대해 춘천대교에 '중도땅을 영국에게 100년간 무상임대'한다는 대형현수막을 게재하며 국민들을 깨우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강원도 춘천주민들은 오로지 '지역발전'을 내세우며 레고랜드를 추진했다. 과연 강원랜드와 레고랜드가 강원도에게 안겨준 것이 무엇일까? 물질적인 폐해를 입힌 강원랜드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신적인 폐해'를 입히고 있는 레고랜드가 더 큰 문제이다. 강원랜드의 피해자들은 따지고 보면 '도박'이라는 사행성 심리에 빠진 사람들의 잘못으로 치부할수가 있다. 그런데 레고랜드의 피해자들은 과연 누구인가? 그들은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원도 정선군 신동면 예미역 건너편에 '카레돈까스'가 맛있다. 돈까스의 바삭함과 카레의 진한맛이 더해져 굳이 별다른 반찬없이도 접시를 비울수가 있었다. 게다가 주인장의 배려로 김치까지 나와 한끼 식사로 제격이었다. 이곳은 식당인줄 들어왔더니 카페같기도 하고, 동네 자그마한 도서관같기도 하고, 주인장의 세세한 손자국이 곳곳에 묻어있다. 가끔씩 도착하는 열차에서 내린 손님 이외에는 사람의 흔적이 지워져버린 신동읍에서 이런 '카레돈까스'라는 서울 강남에서나 먹어볼만한 훌륭한 음식을 먹어볼수 있어 오늘은 횡재한 느낌이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본보는 지난 3월 22일 “학교 에어컨, ‘칼크린(Calclean)’ 사용 충격적”이라는 제목으로 칼크린(Calclean)이 위험성과 유해성이 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칼크린을 공급·유통하는 ㈜에어존은 “해당 제품은 미국 USDA 농무성에 등록되어 식품 가공공장에 사용할 수 있고, 국내에서도 안전확인 대상으로 생활화학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 검사를 받고 판매되고 있으며, 제품에 표시된 사용상 주의사항을 준수하면 안전에 문제가 없는 제품이다”라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이 내용은 관련 기사 하단에도 동일하게 게재했습니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원도 정선이라는 곳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강원랜드'라는 이미지로 불편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도박으로 인생을 망친 사람들이 사는 곳이란 이미지가 있는 곳이다 그런 강원도 정선에도 '천사'들이 존재하는 곳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민둥산 엔젤하우스는 강원랜드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곳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들국화가 심어져 있고 좌측에는 엔젤카페가 아담하게 지어져 있으며, 우측에는 팬션을 연상하게 만드는 건물과 중앙에는 가정집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나동주 무릉2리장은 이곳에서 나고 자란 분으로 자신의 땅을 기부해 도박으로 인생을 망친 사람들을 '농사'를 지으며 새로운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나 이장은 "이런 일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전적으로 아내의 뜻이 반영되었으며 사실 저는 아내를 도와줄뿐이다"라고 밝혔다. 치유농장 사업은 강원지역 생명존중을 위한 생명사랑협의회가 주도하고 있으며 정선군보건소,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 정선지역자활센터, 사북중앙교회, 사북감리교회, 새일교회, 고한하늘문교회가 참여하고 있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에 위치한 신동감리교회(담임목사 김진구)는 6월 6일 저녁7시부터 10시까지 72주년 창립기념집회 세번째 날을 마감했다. 6월 7일에는 4일간의 부흥집회 마지막날을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참담하다. 아무리 부흥집회를 한다고해도 현실은 김 목사의 열정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는 상황이다.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은 인구소멸지역이고 이제 거의 3천명에 불과하다. 젊은 사람은 고사하고 나이든 사람들조차 하나둘 돌아가시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지역발전을 기대했던 한성식품 김치공장도 전국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김치논란으로 문을 닫은 상태라서 그야말로 이제라도 신동읍이 사라질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김진구 목사는 이런 신동감리교회에 작년에 리모델링을 통해 교회당을 정비했다고 하니 정말 눈물이 날 지경이다. 또한 김 목사는 태백에서 평택까지, 부산에서 서울까지 십자가의 형태로 국토종단을 한것으로 알려질 정도로 일반 사람들은 물론이고 교계에서도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아무리해도 안되는 상황이고, 누구나 아는 '불편한 진실'임에도 불구하고 김 목사는 마치 '돈키호테'처럼 세상과 싸우고 있는 모습이다. 그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원도 정선군 신동면에 위치한 신동감리교회(담임목사 김진구)에서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창립72주년 기념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이곳 신동면은 과거에는 평창군 소속이었고, 현재는 정선군으로 되어있지만 생활권은 영월군과 가까운 곳으로 과거에 비해 인구수가 감소해서 사실상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열악한 환경이다. 그런 신동면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신동감리교회는 척박한 환경속에서도 한국교회 부흥을 위한 창립72주년 기념집회를 4일간 진행하고 있어 교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김진구 목사의 이러한 열정적인 한국교회 부흥을 위한 몸부림에 첫날 4일에는 함백제일교회 서임택 목사 내외, 자미원교회 윤영덕 목사 내외, 주식회사 브니엘 월드 회장인 안재삼 집사, 대표인 배금숙 집사, 그리고 인근 교회 장로, 권사들이 함께 했으며, 둘째날인 5일에는 30세의 젊은 이세한 전도사가 말씀을 선포했으며, 셋째날인 6일 저녁 7시에는 새일교회 정석용 목사가, 마지막 7일에는 순복음은혜로교회 우성현 목사가 말씀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곳 신동감리교회는 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영월버스터미널로 와서 영월역에서 예미역으로 와서 마을버스 20-1번을 타면 교회 바로 앞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원도 영월군 영월역 앞 신호등을 건너면 '동강다슬기'라는 식당이 눈앞에 보인다. 이 식당은 1973년 개업해서 3대째 내려오는 백년가게이다. 현재 심재익 대표가 장모의 가업을 승계하고 심 대표의 아들까지 가세해서 3대째 운영중이다. 다슬기 해장국을 주문했더니 반찬이 6가지 나온다. 가장 먼저 굴을 몇점 먹었더니 바로 지나가던 종업원이 굴을 가득담아서 리필을 해준다. 이어 밥 한공기를 다 먹어가니 이번에는 밥은 필요하시면 더 준다고 해서 한그릇 더 먹었다. 국을 다 먹을때쯤에는 국물이 부족하면 더 드린다고 한다. 그 마음이 고마울뿐이다. 이곳은 국내산 다슬기에 엄나무, 벌나무, 오미자 등 다양한 한약재를 첨가해 16시간 푹 끓여낸 후 생곤드레와 시래기를 더해 3시간 이상 한번 더 끓여 우려내는 비법 육수를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김치, 된장, 간장, 고추장은 물론 소금도 3년 이상 저장해서 간수가 완전히 빠진 천일염을 사용하는 등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고 있다. 심 대표는 사훈으로 "쪽팔리지 않으려면 쪽 팔리게 일을 해야 쪽팔리지 않는다"라는 사훈을 내걸 정도로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만든다. 이곳 동강다슬기는 2011년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