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이 3대가 함께 즐기는 ‘K-디즈니, 순천’을 실현한다. 단순한 테마파크가 아니다. 오히려 경제 전략에 가깝다. ‘K-디즈니’는 ‘디즈니’라는 기업 하나가 전세계 경제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처럼, 순천에서도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문화콘텐츠 기업을 육성해 새로운 도시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상징적 표현이다. ▲ 오천그린광장 전경 디즈니는 OSMU(One Source Multi-Use) 전략을 가장 효과적으로 구사하는 기업 중 하나다. ‘OSMU’는 하나의 소재를 서로 다른 장르에 적용해 파급효과를 노리는 마케팅 전략을 의미하는 말로, 디즈니처럼 하나의 원형 콘텐츠를 애니메이션, 영화, 음반, 캐릭터 상품, 출판, 장난감 등 다양한 장르에 변용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순천 역시 문화콘텐츠 산업 중심으로 새 판을 짠다. 2008년, 순천을 대한민국 생태수도로 선언하고 주변 도시와는 다른 길을 택했던 노관규 순천시장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대한민국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마침내 생태수도에 완성의 마침표를 찍었다. 2024년, 노관규 시장이 그리고 있는 ‘K-디즈니, 순천’이 또 어떤 변화로 대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주암댐은 전남 동부지역의 중요한 물 공급원이다. 지난 3일부터 사흘간 광주·전남에 최대 350㎜가 내렸으며, 순천시에도 220.3㎜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남부지방 해갈에 큰 도움이 되었다. 7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3일 기준, 광주지역 주요 상수원인 동복댐 저수율은 21.23%, 주암댐(본댐)은 20.8%, 주암댐 조절지댐(상사호)는 20.7%의 저수율을 보였다. ▲ 주암호 전경 하지만 3일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고흥 나로도 365.5㎜, 장흥 관산 358.0㎜, 해남 북일 356.5㎜, 보길도 310.0㎜, 여수 219.4㎜, 광양 백운산 283.0㎜, 완도 248.4㎜, 광주 138.6㎜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저수율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주암댐의 경우 비가 내리기 전 20.8%에 그쳤던 저수율이 이날 오후 6시30분 기준 32.5%로 급상승했다.유입량은 초당 최대 513㎥까지 차오르기 시작했고, 9,509만㎥이었던 저수량은 현재 1억5855만㎥로 6,350만㎥ 가량 늘었다. 전남 동부지역과 순천시 일대에도 가뭄이 지속돼 이 지역에서도 농업과 공업용으로 사용할 수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산업을 순천의 주요 미래먹거리로 선정, 바이오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바이오헬스 新시장 창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세계 시장규모가 2,600조 원에 달하는 바이오헬스산업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 ▲ 승주읍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 시는 시 출연 연구기관인 (재)순천천연물소재개발연구센터를 통해 바이오 관련 기반을 마련해왔다. 2021년에는 센터의 명칭을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이하 순천바이오센터)로 변경하고,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 시스템으로 탈바꿈했다. 순천 바이오센터는 지난해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비롯한 17개 기업․기관의 시험분석 의뢰비 및 국가 R&D 연구개발비로 약 3억 원의 수익을 내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 박람회기간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 연구센터 개발연구 제품 선보여 순천시는 지난달 28일 순천 바이오센터의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바이오 산업 사업화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갈대 발효 콜라겐 마스크,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42개 공약과제에 대해 시민공약평가단, 담당부서, 일류순천TF 등 100여 명과 함께 실행계획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향후 4년간 공약사항을 평가할 시민공약평가단을 위촉하고, 공약사항에 대한 실행계획 워크숍(분과별 토론, 전체토론)으로 진행됐다.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공약사항 워크숍에서 인사하고 있는 노관규 순천시장) 워크숍은 민선 8기 시정방침(품격있는 시민, 신뢰받는 행정, 창조하는 도시)에 따라 42개 공약과제를 4개 분과로 나누어, 분과별 공약과제 담당부서가 실행계획을 보고하고 시민공약평가단이 질의하고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분과별 공약 사항은 ▲품격있는 시민(문화, 교육, 관광 분야) 분과의 ‘에코 예술인 센터 구축’등 10건 ▲신뢰받는 행정(행정, 보건, 복지 분야) 분과의 ‘응급 의료환경 개선’등 11건 ▲창조하는 도시(경제, 농업, 정원 분야) 분과의‘탄소중립으로 살아나는 경제’등 11건 ▲창조하는 도시(정주·안전 분야) 분과의‘원도심 르네상스 프로젝트’등 10건이다.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공약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시가 순천만의 갈대를 주제로 대금 창작곡인 ‘순천만 갈대소리’를 제작했다. ‘순천만 갈대소리’는 원장현류 대금산조 창시자인 원장현 명인이 작곡과 연주를 맡았다. 명인은 순천만에 해가 뜨고 갈대가 바람결에 춤추는 모습과 노을이 내려앉은 모습을 청아한 대금 소리로 담아냈다. 순천만 갈대밭 이번 창작곡은 대금의 음색을 결정짓는 청(淸)으로 사용되는 순천만의 갈대를 홍보하고 브랜드화하기 위해 제작하였다. 청(淸)은 갈대의 속껍질로 대금의 청공에 붙여 울림을 내는 중요한 재료로 순천만의 갈대청은 질이 좋기로 대금 연주가에게 잘 알려져 있다. ‘순천만 갈대소리’는 오는 11일 순천만국가정원 갯벌공연장에서 열리는 ‘2022 순천만 갈대청 한마당’행사에서 시민에게 공개하며, 원장현 명인이 직접 연주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순천만 갈대소리’를 음원사이트에 등록하고, 대금 동호회와 지역 예술인, 아고라순천 등에 배포하여 공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순천만 갈대소리 앨범 한편, ‘2022 순천만 갈대청 한마당’은 대금 동호회 천년대숲의 주최로 순천만의 갈대와 그 갈대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대금 소리를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시는 오는 5월 3일 전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시민 웹툰교육 및 지역 웹툰창작자 발굴 육성을 위한 2022년도 순천글로벌웹툰캠퍼스를 개강한다. 이날 개강식에는 순천대·청암대·제일대 지역 내 3개 대학의 웹툰 관련학과 학생과 관계자, 지역 웹툰·애니메이션 기업, 초청작가, 웹툰 강사진과 수강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웹툰캠퍼스 초대 명예학장 위촉식과 함께 토크쇼가 예정되어 있다. 초대 명예학장으로 SWA 서울웹툰아카데미 학장을 역임한 김용회 만화가가 위촉될 예정이다. 김용회 작가는 대표작으로 <대작(2010)>, <한여름밤의 꿈(2012)>, <도깨비언덕에 왜 왔니?(2017)>, <닥터 파인의 하루(2019)> 등이 있다. 토크쇼에는 김용회 명예학장과 순천만화예술가회 최창훈 회장, 스튜디오365 김민준 대표가 지역 작가들과 교류하며 ‘지역 만화예술 발전을 위한 웹툰창작자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순천글로벌웹툰캠퍼스는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2022년 12월까지 시민 및 작가 희망생 대상으로 시민교양과정, 작가발굴과정, 청소년멘토과정 등 웹툰교육을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시는 동편제의 거장 국창 송만갑 선생님의 판소리를 계승하고, 신인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제8회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판소리 및 남도민요 경연대회)은 우리나라의 국악 신인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권위 있는 국악 등용문으로 알려진 만큼 전국의 국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대회로 개최하여 동영상 심사제를 도입한다. 4월 16일 예선을 시작으로 17일 본선 경연을 통해 명창부 대상을 비롯한 총 52명의 수상자가 결정되며 총 3,521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전국의 국악을 공부하는 어린 학생부터 일반부 신인들까지 모두 함께 참가하여 명창부, 신인부, 고등부, 중학부, 초등부 5개 부문별로 진행되며 판소리와 남도민요 2개 분야로 나누어 펼쳐진다. 판소리 분야 명창부 대상은 국회의장상(상금 500만원), 고등부 대상은 교육부장관상(상금 1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 아래 안전하고 공정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박람회장 설계, 운영, 수익 등 분야별로 전문기관 용역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2023정원박람회 준비에 들어간다. 개발 위기에 놓인 순천만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한 2013정원박람회는 44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제1호 국가정원을 탄생시키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관람객들이 습지와 국가정원에 집중되고, 도심 안쪽으로 유입시키지 못하는 한계도 분명했다. ▶ 도시 전체를 거대한 박람회장으로...정원에 삽니다! 2023순천만정원박람회는 생태와 환경을 넘어 ‘일상 속 정원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감하게 박람회장을 국가정원에서 도심 전역으로 확대하였으며,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온 도심을 정원으로 가꿔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심 곳곳에 조성된 다양한 정원들은 자연스럽게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어 경제효과도 순천 도심 전체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2023정원박람회를 통해 조성된 정원들을 순천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누리게 되는 것은 덤이다. 장기적으로 ‘정원문화의 확산’은 ‘정원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그동안 순천시가 구축한 ‘순천만가든마켓’과 ‘정원지원센터’는 정원산업의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시와 (사)전라남도영상위원회는 최수종 순천시명예홍보대사와 (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 소속 원로배우 9명을 지난 19일 순천으로 초청해 ‘순천시 명예홍보대사와 함께 하는 로케이션 팸투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로배우들에게 지역의 명소를 투어하면서 로케이션 장소를 소개하고 영화촬영 등 영화적 소재 발굴을 돕고자 추진한 것으로, 최수종 배우를 비롯해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다양한 역할을 보여 준 최범호, 한태일, 나성균, 박상규, 윤덕용, 박승태, 김순경, 김경애 배우가 참석했으며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진행됐다. 이들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둘러보고 순천의 향토 음식을 맛보며 순천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최범호 배우는 “멋진 자연 속에서 행복한 여행을 했다.”라며, “잊지 못할 추억의 여행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정숙 전라남도영상위원회 사무국장은 “순천은 드라마촬영장,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민속마을, 순천만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명소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드라마제작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방송·드라마 촬영을 유치하고 ‘촬영하기 좋은 도시, 순천’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는 화상회의로 열린 아시아사이클연맹(ACC) 총회에서 ‘2022 아시아 산악자전거 선수권대회’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허석 순천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갑 한국산악자전거연맹회장은 지난해 2월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함께 노력해 왔다. 아시아 산악자전거 선수권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대회이며 아시아대륙 20여 개국의 선수와 임원 등 2,0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규모의 산악자전거대회로, 2022년 10월 중 5일간 순천 용계산 일원에서 크로스컨트리, 다운힐 경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크로스컨트리 경기는 지형의 기복이 심한 장거리 비포장도로를 달리며 일정한 기록을 주파한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다운힐 경기는 가장 화려하고 인기가 높은 경기로, 내리막길을 최고 속도로 내려와 빠른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시는 서면 용계산에 산림레포츠단지를 조성 중에 있어, 이번 대회유치로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의 자문을 구해 국제대회 규격에 맞는 크로스컨트리, 다운힐 2개 코스 등 총 3개 코스 6.9km를 오는 11월말까지 조성완료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