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일 2022년 06월 01일 (수)
투표시간 오전 6시~오후 6시 선거권 선거일 기준 만18세 이상의 국민(2004년 6월 2일 이전 출생자) 임기 4년 (2022년 07월 01일 ~ 2026년 06월 30일)
국민의힘 6·1지방선거를 향한 당내 공천작업이 본격화하면서 치열한 당내 경선을 치러야 본선고지에 오를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시장 예비후보 가운데 눈여겨 봐야할 출마자가있다.
김필여 안양시장 예비후보 출마의 변 전문이다.
존경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양시 국민의힘 대표 시의원 김필여입니다.
지난 8년간 안양의 일꾼으로 시민들의 바람과 희망을 함께 나누게 된 것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 김필여는 ‘새로운 안양의 미래, 새로운 안양의 도약’이라는 과제를 품고 ‘활기찬 안양!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안양시장후보로 출마를 선언합니다.
사랑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저는 안양시민의 생활 지표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토대로 쇠약 일로의 안양에 대한 우리 시민의 우려를 기대와 희망으로 바꿔 안양의 심장을 고동치게 하겠습니다. 궁극적으로 시민과 행복의 가치를 공유하며 안양의 미래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바로 지금, 안양시에 관한 분석과 개선책을 마련, 실천하여 시민의 만족도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정책을 통해 모든 시민이 꿈꾸는 ‘활기찬 안양! 행복도시 안양!’을 구현하겠습니다.
첫째, 동안구와 만안구의 균형발전에 힘쓰겠습니다.
만안구는 안양시 면적의 62%, 인구 43%로 구민의 주거 환경, 행정서비스, 문화 이용 접근도 등 많은 부문에서 발전이 뒤처져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하면 발전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서울 서남부와 인천의 관문인 만안의 지형을 활용하여 ‘친환경 박달 스마트 밸리’를 조성하고 행정타운, 전철 조기 착수, 주거복합 단지 조성, 실내 체육관 조성 등을 통해 만안구를 넘어 안양 발전의 새 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대기업, 중견기업을 유치, 신성장 중심의 투자 환경을 만들어 양질의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시의 2020년 일자리 수는 2016년 대비 58%가 넘게 감소했습니다. 고용율의 감소로 청년들의 절실한 취업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밸리 조성, 효성부지 개발 등을 통한 일자리마련으로 활기찬 안양이라는 일석이조를 능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맞춤형 시정을 전개하겠습니다.
1인 가구 수와 노령화의 가파른 증가로 인한 의료수급자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의 증가, 2016년 대비 13.9% 하락한 안양시의 청렴도, 인구 10만 명 대비 3곳 미만의 문화시설 기반, 측근을 위한 개발위주의 시정, 결과보다는 홍보를 위한 전시행정, 노후도시의 보수비용 증가로 인한 미래지향적 도시기능이 소멸되고 있는 등 제반 문제를 바로 잡을 근본적인 방향 전환이 필요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산업을 선점하여 첨단산업단지, 기술인력, 물류, 교통 등의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둔 융·복합 행정 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넷째, 안양시민의 공감과 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하며, 시민의 복지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를 확립하여 운영하겠습니다. 미래세대를 위한 도시 설계로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제시하겠습니다. 복합헬스케어시설과 노인인권센터 건립, 다함께 육아·돌봄 센터 확충, 청년 원가주택, 청소년 AI 러닝센터,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직업교육, 여성기업 활성화, 안양천 고도화, 첨단 복합아트센터, 시민 힐링 공간조성, 공유주차장 확대 등으로 안양시민의 편익제공과 행복지수를 높이겠습니다.
다섯째, 중앙정부-경기도-안양시의 정책 벨트를 확고히 하여 안양관련 공약을 실천 하겠습니다.
안양교도소 이전,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관악산 관통 터널, 국철 지하화, 소상공인 복합지원센터 건립, 전철 신노선 조기착공, 종합운동장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 등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출산율 1명 미만, 청년이 떠나가는 안양, 급격한 노령화, 정체를 넘어 쇠퇴하는 안양에 움츠리는 시민의 불안과 우려, 주택 보급률100%에 무색한 40%의 전·월세 거주형태가 안양이 처한 현실입니다.
저는 이 모든 현안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활기찬 안양! 행복도시 안양!’을 실현하기 위해 안양시민 여러분을 동반자로 정중히 모시고 가슴 설레는 출발의 기적(汽笛)을 울리겠습니다. 새롭게 도약하는 안양의 꿈을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건강하고 정직한 안양시장이 탄생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