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부활절인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되는 ‘2022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일정을 설명했다. 이날 연합예배의 설교자는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이며, 예배 주제는 ‘부활의 기쁜 소식, 오늘의 희망’이다.
윤 당선인은 작년 10월에도 2차 예비경선(컷오프) 이후 첫 주말 성경책을 들고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찾은 바 있다.
범국민코로나회복위원회 조수경위원장은 기독교의 최대 기념일인 부활절에 당선인이 예배에 참석한다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고 하며 하필 예민한 시기에 이재명을 지지한 소강석 목사 설교에 참석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했다.
우파기독교 목사 연합은 윤석열 당선인에게 속았다고 말하며 당선자는 국민여론 형성되는 과정을 면밀히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당선인 일정조절 비서관이 누군지 알고 행사 참여 여부를 심사숙고 해야 한다고 했다.
소강석 목사는 이재명 지지 선언을 한 정치 목사이며 소 목사는 “박지원 국정원장을 '존경한다'고 하였다.
년초에 이재명 대선후보는 2022년 새해 새에덴교회를 찾았다.
배우자 김혜경씨와 2일 오후 12시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신년 첫 주일예배를 드렸다.
소강석 목사는 지난 2022년 1월 2일 주일예배를 드리기 위해 새에덴교회를 방문한 이재명 후보와 의원들에게 마이크를 건네주며 교회와 경기도민에게 새해 덕담을 부탁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인 양기대(광명)의원, 김병욱(분당을)의원, 정성호 의원, 안민석 의원, 박정 의원, 이탄희 의원, 박찬대 의원에게도 한마디씩 하라고 발언기회를 주었습니다.
이날 소 목사로부터 마이크를 건네받은 의원들은 대부분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수준으로 발언을 마쳤으나,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은 “우리 후보께서 경기도지사 하셨는데 표 안나올까봐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 열심히 하면서 타 후보보다 월등히 더 나올 수 있게 능력만큼, 그래서 기도 많이 하겠습니다. 많이 이끌어 주십시오”라고 발언했습니다.고 언론에서 보도하였다.
대통령 후보자 및 국회의원들에게 발언 기회를 준 취지는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유도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라며
사단법인 평화나무가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를 선거법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고 언론보도가 있었다.
우파목사연합은 윤석열 당선자가 좌.우통합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좌클릭 하고 있는게 아니냐 의혹 제기하며 조수경 위원장은 당선인은 말로는 우파 천명하고 행동은 좌파라고 안좋은 여론이 우파 기독교 단체 목사들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국민통합 외치며 좌크릭 행보 의혹
1.백신 반대하며 백신접종 찬성자 특위 등용(백신 4차 접종권유 문정부에 문제제기 못해)
2.기독교 부활절 예배 이재명지지자 소강석 목사 설교 참여
3.한덕수전 국무총리 내정(노무현정부인사)
이런 행보들을 당선인이 알고 실행 하는지 모르고 실행 하는지 걱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