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삼국지3C동호회가 주최하고, 삼국지당구클럽이 주관하는 '제11회 삼국지배 2024 국제식 3C대회'가 5월 29일 대전 중리동에 위치한 삼국지당구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예선전은 삼국지, 로얄,키스,테크노,캐롬,큐박스,오렌지(중리),백조, 박씨아재 등에서 개최됐으며 본선은 삼국지 당구클럽에서 열렸다.  (주)금화, LG베스트하우징, 문소프트, 똘비식당, 쓰리고포차에서 후원을 했ㅇ며, 참가자격은 대전캐롬3C 동호인연합회 가입회원으로 제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최저핸디로 남자(대대20점), 여자(대대 15점)부터 최고핸디는 남자(24점), 여자(24점)으로 하점자들 위주의 대회를 통해 매번 당구대회에서 고점자들이 우승을 하면 들러리 역할을 하던 하점자들에게 우승, 준우승 등의 영광을 주고자한다고 대회 관계자는 밝혔다.
  

삼국지3C 전현기 동호회 회장은 "벌써 11회째를 맞이하는 삼국지배 2024 대회는 20점부터 24점사이 당구동호인들의 육성을 통해 당구저변 확대를 하기위해 만들어졌으며, 그분들이 우승, 준우승을 한 경험을 살려 다른 대회에 나가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밑바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6강에는 권영덕(사비), 장정용(블랙), 안상현(하나), 김지원(토르), 김종명(삼국지), 강경민(빌리언즈), 정학재(에이스), 김태성(이공칠공), 이영희(에이스), 김범진(신세계), 박의용(TOP), 박경아(CC), 김승경(홍K), 서진원(DNA), 류도현(DK), 김천영(한밭3C)이 올라갔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에는 김지원(토르), 준우승은 김천영(한밭3C)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대전지역은 당구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체계적이고, 조직화되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런 밑바탕에는 11년째를 맞이하는 삼국지배 2040 대회가 큰 역할을 하고있는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