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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스롱피아비, 김가영, 김예은 등 LPBA 강호 무난히 32강

14일 ‘하나은행 챔피언십’ LPBA 128-64강 종료
스롱-김예은, 애버리지 1.333-1.318 나란히 1,2위
히시가우치-히다도 애버 1점대로 32강 진출 성공
‘우승후보’ 강지은-이미래, 김진아 린뀐 등 첫 판서 고배
15일부터 이틀간 PBA 128강…16일 저녁6시 LPBA 32강

 

우리투데이 정창현 기자 |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김가영(하나카드) 김예은(웰컴저축은행) 등 LPBA 강호들이 무난히 64강을 통과했다.

 

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128강전과 64강 결과, 스롱 김가영 김예은을 비롯해 임정숙,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김민아, 김보미(이상 NH농협카드) 김세연(휴온스) 오수정(웰컴저축은행) 등이 LPBA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LPBA 챔프’ 강지은(크라운해태)를 비롯해 이미래, 용현지(이상 TS샴푸∙푸라닭) 이우경(SK렌터카) 최혜미(휴온스) 등은 64강서 고배를 마셨다. 앞서 128강서는 자존심 회복에 나선 김진아(하나카드)와 한국당구 전설 고 이상천의 외동딸 올리비아 리(미국)을 비롯해 ‘베트남 피아비’를 꿈꾸는 응우옌 린 뀐이 첫 판서 탈락했다.

 

 

이날 64강서는 개막전 정상에 오른 스롱피아비(1조)가 최종 76점으로 에버리지 1.333을 기록, 1위를 차지하며 김세연(56점)과 함께 32강에 진출했다. 3조 김예은은 무려 97득점을 쌓아올리며 에버리지 1.318로 64강 전체 2위로 32강 무대를 밟았다.

 

지난시즌 ‘랭킹 1위’ 김가영은 2조서 하이런 8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히다 오리에(73점)의 뒤를 이어 조2위(57점)로 64강을 통과했다. 5조 임정숙도 최종 87점으로 오도희(67점)과 함께 32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밖에 김민아(8조 1위), 김보미(4조 1위) 서한솔(블루원리조트∙4조 2위), 오수정(6조 2위) 등도 무난히 32강에 올랐다.

 

반면, ‘우승후보’ 강지은과 이미래는 ‘죽음의 서바이벌’을 넘지 못하고 대회 첫 날 고배를 마셨다. 강지은은 4조서 하야시 나미코(73점)와 송민지(57점)에 이어 49득점에 그치며 조 3위로 탈락했고, 이미래는 7조서 1위 서지연(69점)에 이어 박효선과 49점으로 동률을 이룬 후 다섯 번째 하이런까지 따지는 접전 끝에 조 3위로 아쉽게 분루를 삼켰다.(박효선-3,2,2,2,2 ∙ 이미래-3,2,2,2,1)

 

앞서 치러진 대회 128강전서는 김진아가 조 1위 박다솜(57점)에 이어 김경자와 49점 동률 이후 하이런에 밀려 조 3위로 탈락, 프로 첫 승을 다음 기회로 기약했다. 또 ‘베트남 피아비’를 꿈꾸며 프로에 도전한 응우옌 린 뀐도 조 3위로 탈락했으나 거침없는 플레이로 당구 팬들에게 이름을 남겼다.

 

 LPBA 32강전은 하루 휴식 후 16일 저녁 6시부터 이어진다. 15일에는 오후 2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남자부인 PBA 128강 1일차가 진행된다.

 

한편,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은 ‘당구 전문채널’ 빌리어즈 TV를 비롯해 PBA&GOLF, MBC SPORTS+, SBS SPORTS 등 TV 채널과 유튜브(PBA TV, 빌리어즈TV),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