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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동시, 복직 공무원 문제 일파만파로 커져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경북 안동시에서 전임 권영세 안동시장 시절에 해임된 문화예술의전당 조명담당 오세담 감독의 복직 여부가 지역사회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오세담 감독은 과거 권영세 안동시장 시절에 계약연장을 해주지 않아 해임된 상태로 그당시 안동시 공무원 사회 내부 비리를 폭로했던 인물이다.

 

그당시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는 오세담 조명감독의 해임이 부당하다며, 자신이 안동시장에 당선되면 면밀히 검토해 '부당 해임'부분을 바로잡겠다고 했으나 6.1지방선거에 당선되고, 7월 1일 취임식이 끝나고나서도 전혀 그에 대한 업무처리는 고사하고, 심지어 이번에 '외주 형태'의 계약직 인원을 선발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오세담 감독은 부산에 살면서 안동 문화예술의전당 조명감독에 선발되어 집주소도 안동으로 옮기고, 자녀 또한 안동에 있는 학교로 전학을 시키는 등 안동에서 자신의 업무를 충실히 하고자 했으나 안동시 공무원 사회의 만연한 비리를 두고볼수가 없어 '공익제보'를 했는데 그런 부분이 미운털이 박혀 과거 권영세 안동시장 시절에 계약연장을 안해줘 해임된 상태였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오세담 감독은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새로운 안동시장이 당선이 되면 자신의 억울한 일이 바로잡아 '복직'될것이란 희망속에 살았는데, 이번 '외주 용역'형태의 조명감독을 뽑는다는 공고를 보고는 더이상 참을수가 없어 안동시장실을 찾아가 안동시장을 면담하려고 했지만 철저하게 외면당해 본지에 제보를 하게 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