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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어린이집 바로 뒷편에서 벌어지는 위험한 공사현장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주시 교현동에 위치한 빌라와 어린이집 뒷편에 충주시에서 허가를 내준 단독주택 3층짜리 신축공사 현장이 위험한 공사를 하고 있어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건축허가표지판에 따르면 공사기간은 2023년 1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로 되어있는데, 공사기간이 짧다보니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공사가 진행되는 등 주변 빌라와 어린이집에서는 공사 소음 등으로 빌라 주민들은 주말에도 편안하게 쉴수가 없고, 어린이집의 경우에는 자칫 붕괴위험도 있어 보인다. 

 

 

빌라 주민 A씨에 따르면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고, 밤늦게 귀가하다보니 사실 빌라 뒤에서 이런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지조차 몰랐다"며, "저만 모르고 있는줄 알았더니 대부분의 빌라 주민들도 모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주 토요일에 빌라에서 쉬다가 뒷베란다를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됐고, 알아보니 공사 안전 관리도 부실하고, 심지어 방벽으로 쌓여진 곳과 어린이집 뒷편에서 잘못하면 사람이 다칠수도 있을것 같다"며, "충주시에서 어떻게 이런 공사를 허가를 내줬는지, 빌라주민들에게 제대로 공지는 해줬는지 다음주에는 알아봐야겠다"고 밝혔다.

 

본지 기자는 어린이집 원장 등을 만나 그동안 벌어진 일에 대해 탐문취재를 할 예정이며, 안전 관리나 붕괴위험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취재를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