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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생긴 황당한 일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주 공용버스터미널 앞에서 4월 1일 전단을 나눠주고 있길래 하나 달라고 해서 받아봤는데, 미처 보지도 못했는데 뺏아가는 하나님의교회 전도하는 사람을 만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안상홍은 재림예수가 아니다"라는 말이 화근이 됐다고 한다.

하나님의교회 전도하는 사람은 그말을 듣고 황급히 '전단지'를 빼앗아 갔다고 한다.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앞은 그야말로 수많은 교회에서 전도를 위해 나와있다. 가장 눈에 많이 보이는 교회는 단연코 '여호와의 증인'이다. 2명씩 짝을 지어 그냥 서있을뿐이다.

 

그런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던 하나님의교회 전도하는 사람은 기본이 안된 태도를 보였다. "안상홍은 재림예수가 아니다"라는 얘기를 들었으면 종교적으로 신앙이 있는 사람이라면 조목조목 안상홍이 재림예수라는 것을 설명을 하면 될것을 그말을 듣고 홱 전단지를 뺏아가는 태도는 정말 신앙심이 있는 모습인가라는 평가를 하게 만든다.

 

현재 대한민국은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이후 한마디로 '종교전쟁'에 가까울 정도이다.

그런 가운데 충주시민이 "안상홍은 재림예수가 아니다"라는 말을 했다고 전단지를 빼앗을 정도인 그런 사람들이 거리를 다니며 전도하는 것은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라고 보인다.

 

전도하러 다니는 사람들의 태도 하나가 그 교회를 평가하는 잣대가 됨을 모르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