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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일관계 훈풍에 돗을 단 김영호 감독..

일본과 합작으로 제작 되는 메밀 꽃 필무렵

 

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제작사 평화발전소 김영호 대표는 “메밀꽃 필 무렵”은 2023년 연극으로 먼저 한국과 일본 관객에게 선보인다.

영화는 메밀꽃이 피는 9월 중 영화의 사전 촬영을 시작으로 2024년 각종 영화제에 출품과 동시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대표는 한일 관계 문화교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메가폰을 놓지 않는 체력을 과시한다.

 

코로나가 창궐하기전 한.중.일 역사속 2차 세계대전 후 일본과 중국과 한국의 민초들의 삶을 조명한 영화를 일본인 배우와 합작으로 추진하기도 하였다.

일본패전 후 중국에서 일본으로 귀환 하려는 민초들의 애환을 담은 인간애 깊은 순애보 영화로 휴머니스트의 감동이 진한 영화로 기억된다.

 

이번에도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영화로 메가폰을 잡은 김대표의 활약에 한일 관계가 순풍을 타는 시점에서 양국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   

 

 


일본인의 감성으로 한국인의 정서를 공감 있게 연기하여 한국의 관객들은 물론 일본 관객들의 감동까지 끌어내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히며, “한국어로 연기해야 하는 어려움도 잘 극복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100년 전 한국을 배경으로 삼는 ‘메밀꽃 필 무렵’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의미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명작 소설이 새롭게 각색되어 참신한 해석으로 소개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연기자 20여 명은 연극과 영화의 출연을 위해 1년 이상 온라인으로 한국어를 연습했다. 그리고 지난 3월 코로나로 인해 미뤄졌던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에서 영화 시나리오와 연극 대본으로 연기 워크샵을 갖고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