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대구 동구을 국민의힘 오비호(吳飛虎) 예비후보가 2월 20일 '출마의 변(辨)'을 통해 공식적으로 자신을 알리기 시작했다.
오비호(吳飛虎) 예비후보는 (전)새누리당 (현 국민의힘) 중앙당 부대변인을 거쳐 (전)대구광역시 동구청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나이는 52세이다.

 

다음은 출마의 변(辨) 전문이다.  

출마의 변(辨)

지역 발전을 수도권 사람들에게 맡겨놓고 구경만 하시겠습니까? 
진정한 보수의 심장! 보수의 성지! 이제 대구 동구가 앞장설 때 입니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구주민 여러분!
저는 이번 총선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오비호 입니다. 

대구와 동구의 진정한 변화를 바라는 주민들의 애절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지금도 힘들지만 앞으로 경기가 더 나빠질 것 같다. 
고 경제 상황을 걱정 하시면서도 정치를 걱정하시는 모습에 죄송스럽고 미안한 마음이 앞섭니다.

저는 능동적인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협력하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혐오의 정치, 극단의 정치, 갈라치기 정치에 대구 동구가 발전하지 못했습니다.
동구의 미래를 걱정해주시는 주민들께 약속드립니다.

우리들이 스스로 대구 동구의 미래를 일구어 나가는 개혁의 정치를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정체된 지역발전에 종지부를 찍고 대구 동구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발돋움을 해야 할 때입니다. 
한결같이 주민들 곁에서 보수의 가치를 지켜 온 오비호가 그 발돋움의 밑거름이 되어 지역 정치의 성장과 동구의 발전과 미래의 변화에 앞장서겠습니다. 

보수의 심장, 대구의 자존심을 세우고 동구의 건강한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제가 가진 모든 힘과 열정을 다 쏟아부을 것입니다. 

불확실한 미래를 약속하지 않습니다.
실천 가능한 공약으로 반드시 변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지방시대 5대 전략에 맞춘 5호(五互) 공약으로 동구의 발전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1. K2후적지, 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 군위를 중심으로 첨단산업단지의 전초기지를 만들겠습니다.

지식, 정보 중심, 최첨단 의료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더불어 K2후적지 개발계획, 군위군의 도시공간개발계획은 대구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핵심입니다. 

K2후적지, 혁신도시 첨단 의료복합단지, 군위를 중심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낙후된 지역(안심공업단지등)은 기회특구지정으로 동구 재도약의 발판으로 만들겠습니다.

 

2. 팔공산과 금호강을 중심으로 한 선진문화도시를 창출해 내겠습니다.  

팔공산, 금호강,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를 중심으로 우리 동구와 군위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선진문화도시로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미 문화콘텐츠는 산업화 시대를 넘어 21세기를 주도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 분야입니다. 
독창적인 문화와 스토리를 갖춘 도시가 바로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뉴욕의 맨하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파리의 에펠탑 등 독창적인 문화콘텐츠가 도시의 이미지와 경쟁력을 결정짓는 시대인 것입니다. 

자랑스럽게도 동구와 군위군에는 오랜 역사와 문화의 보고, 팔공산과 금호강 그리고 삼국유사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팔공산 자락, 금호강의 줄기마다 올올이 새겨져 있는 풍부한 역사와 스토리는 동구와 군위에 새로운 문화콘텐츠 사업의 전망을 밝게 하는 최대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전국 최고의 불교문화 성지로서의 팔공산을 명소화 하는 한편, 위상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국립공원으로서의 역할과 가치를 알리겠습니다.

점세늪을 대구·경북 상생사업으로 국가 정원으로 만들도록 기초를 닦고, 혁신도시는 수목원 계획에 따른 관광벨트를 만들고, K2후적지에 청천까지 군사용 철도를 활용하여 관광 자원화를 만들겠습니다.

 

3. 명품 주거산업단지로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기존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근의 새로이 들어설 안심뉴타운,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을  주거․산업단지와 융․복합하는 한편, 종합병원 등을 공격적으로 유치하여 혁신도시와 첨복단지의 실질적인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 시켜 나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국가하천 금호강을  최고의 명품 수변공원으로 만들어 다채로운 예술, 문화공간 창출로 주민들의 삶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것입니다. 

 

4. 상급 진학학교의 학급수 부족과 대학 선택 어려움에서 벗어나도록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개선하겠습니다.

 

교육발전특구를 유치해서 모더나가 개발 되었던 보스톤의 켄달 스퀘어처럼 혁신도시 첨단의료지구에 바이오관련 대학을 만들겠습니다.  

동구 인근 지역 대학들의 지역 특성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글로컬 학과를 유치 하겠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지방에서 쾌적한 환경 속에서 배울 수 있도록 중앙과 지역에서 발벗고 나서겠습니다.

청소년들이 올바로 진로 결정 할 수 있도록 국립 청소년 진로체험센터를 동구에 만들겠습니다.

5. 대구와 동구를 가장 잘 아는 적임자가 나서서 힘을 모으겠습니다.

 

지금 동구는 재도약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지방선거 공천 과정 속에서 생긴 주민들의 갈등을 해소하고 흩어져있는 당원들을 규합해야 합니다. 
신당 창당 등 혼란스러운 지역 당 내외의 상황에서 굳건한 신뢰와 약속으로 규합하고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들에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지방시대에서의 생존이라는 지역의 아젠다와 지역 발전 현안들에 대한 책임감으로, 이제는 지방정부가 변화의 중심에 서서 중앙정부를 이끌고 나가야 하는 시대입니다. 
바로 지방정부의 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인 것입니다. 

지금부터 향후 몇 년이 동구를 명품도시의 반열 위에 세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을 제일 잘 알고 행정 경험이 있는 사람, 젊은 CEO 출신의 패기로 도전할 수 있는 사람, 풍부한 정당 경험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참신한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저, 오비호가 있습니다.  

지역의 중소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CEO로, 동구청 비서실장과 정책보좌관으로 근무하면서 공직자들과 함께 주민을 위한 행정을 실천하였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중앙당 부대변인, 전국위원으로 국가를 위한 정당의 역할과 책임을 배웠던 소중한 경험도 있습니다. 

이제 저는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온 값진 경험들을 바탕으로 내가 사랑하는 동구와 대구의 발전에 과감하게 뛰어들 것입니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구 주민 여러분!

진정으로 대구의 발전, 동구의 변화를 위해 이번 총선에서는 정치 개혁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당선된 후에도 빚을 지지 않고 차별하지 않고 모두가 일심단결 할 수 있는 정치를 펼칠 겁니다.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동구의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낼 준비된 후보, 동구의 발전을 통해 대구의 위상을 세워 줄 패기 있는 후보, 제대로 된 정치를 통해 보수의 정의를 지켜 줄 의리 있는 후보, 저 오비호가 있습니다. 믿고 맡겨 주십시오.  
저 오비호, 반드시 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