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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독 취재] 충북 음성군 동리감리교회를 해부하다

진운식 담임목사, 바지목사에 불법 세습 교회에, 심지어 허위사실 공표까지....
본지는 2024년 9월 6일 충주경찰서에 음성경찰서 장○영 수사관을 고발한 이후 충북 음성군 동리감리교회를 방문해 취재를 통해 불법 세습 등에 관해 사실확인을 했다.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충북 음성군 동리감리교회 진운식 담임목사는 충주에 사는 충주창의마루 코딩학원 이성미 원장을 '스토킹처벌법' 등으로 지난 5월경에 음성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본지는 2024년 7월 29일 충주경찰서에 음성경찰서 장○영 수사관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하고 지난 9월 6일 '직권남용' 혐의로 음성경찰서 장○영 수사관을 고발했다.

또한 본지는 9월 8일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 위치한 음성동리교회를 직접 방문해 진운식 담임목사를 취재하려고 했으나 취재를 못해서 음성경찰서에 9월 9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진운식 담임목사를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진운식 담임목사는 가장 먼저 충북 음성군 동리감리교회에 담임목사로 임명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동리감리교회는 법적으로 조화정이라는 원로목사의 딸이 대표로 등재되어 있으며, 법적으로 진운식 담임목사는 '바지 목사'로 드러났다.
심지어 7월 7일 음성동리교회 유튜브 동영상을 확인한 결과 원로목사가 아직도 '헌금'을 받는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음성동리교회는 명목상으로 '진운식 담임목사'를 임명했지만, 서류상으로는 원로목사에서 딸인 조화정씨의 명의로 불법 세습된 셈이다.

또한 진운식 목사는 '녹취록'에 따르면 충주에 사는 충주창의마루 코딩학원 이성미 원장이 음성동리감리교회에 와서 플랭카드를 걸어놓고, 길에 못을 뿌려놨다고 했는데 이것은 명백히 허위사실이며, 이 사실을 안 이성미 원장은 충주경찰서에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할것이라고 본지에 알려왔다.

 

목사라는 직함은 특히 지역사회에서 성직자로 일반인들보다 도적적으로나 인격적으로 보다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고 있는데, 진운식 목사는 일반인들보다 더한 '불법'행위를 하고, 심지어 '허위사실 유포'까지 서슴치않고 함으로써 본지는 이에 대한 각성을 요구하며 진운식 목사를 상대로 법적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본지는 감리교본부에 이 사실을 알리고 충북 음성군 동리감리교회 진운식 목사에 대해 교구차원에서 징계조치가 이뤄지길 촉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