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인천 남동갑)이 대표발의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안으로 반영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장애인 키오스크법’)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로써 앞으로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제약없이 편리하게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면서 공공기관, 교육기관, 문화·예술사업자, 의료기관 등을 비롯한 대부분 시설에서 키오스크로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있지만, 시각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 등 장애인의 이용 편의성은 충분하게 고려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통과된 ‘장애인 키오스크법’은 사업자가 키오스크를 설치·운영할 때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이용할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하도록 한다. 맹성규 의원은 “장애인이 삶을 누리는 과정에서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 앞으로도 우리 삶 곳곳에 스며있는 차별들을 해소해나가는 데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인천시의회(의장 신은호)는 29일 제271회 1차 정례회 마지막날 제6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산업경제위원회 윤재상 시의원(강화군)은 “인천 강화군에 소재한 한 기업이 물을 사용하는 친환경 세탁기를 개발했으나 자본이 부족해 상업화 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을 전하며 “특히 환경특별시를 지향하고 있는 인천이 적극 나서, 기술은 있지만 자본없는 소기업이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을 당부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강화군 소재 대명사라는 세탁전문업체에서는 10여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물을 이용하는 세탁기를 개발해 전세계 특허까지 받았다. 윤 의원은 “인체에 전혀 무해한 물을 사용하는 친환경세탁기가 나왔다면, 환경특별시의 환경 관련 부서나 경제 관련 부서에서 앞을 다투어 그 진위와 상업성 여부를 파악해 후속조치에 나서야 마땅하다”며 “중앙부처에서도 이 세탁기와 관련해 ‘친환경 세탁 적용이 가능하고 용량 개선과 내구성·신뢰성 검증이 보강되면 판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업화 단계에서는 소관 중앙부처는 물론이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제대로 된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 이하 진흥원)은 경상북도 민선7기 3년(2019∼2021년) 동안 국비 138억 원을 확보, 민선 6기 같은 기간(2015∼2017년)의 65억 원보다 73억 원을 늘려 112%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비를 포함한 국고보조사업비 규모 기준으로는 273억 원으로 민선 6기의 91억 원보다 20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같은 결과는 국비 사업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는 이철우 지사의 도정 방향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난해 규모가 큰 콘텐츠인프라 조성 국비사업을 대거 유치한 데 힘입은 것이다. 지난해 진흥원은 개원 이래 최대의 국비사업을 유치했다. 콘텐츠 분야 국비 사업 가운데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육성센터 조성사업’을 비롯한 모두 3건의 굵직한 사업을 땄다. 예산규모는 국비유치 액수만 모두 61억5000만 원이다. 구체적으로는 ‘콘텐츠기업육성센터’ 48억 원, ‘경북음악창작소 조성사업’ 10억 원, ‘지역 웹툰캠퍼스 조성·운영 사업’ 3억5000만 원이다. 여기에 지난 2019년 ‘콘텐츠산업 지역거점기관’으로 지정되면서 해마다 국비를 4억 원씩 지원받는 등 꾸준히 예산 규모를 키워왔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포항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병삼 부시장 주재로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해양레저관광과 및 경기가맹단체, 행사대행 용역사 ㈜유니모토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행사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올해 15번째 맞이한 전국해양스포제전은 ‘파도를 느껴라, 포항을 즐겨라’를 슬로건으로 오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며,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관한다. 이번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기존 제전 개회식과 다르게 해양레저스포츠의 대중화를 위한 대규모 해상퍼레이드와 포토존 거리 조성 등 영일대해수욕장을 방문하는 모든 선수 및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시는 자동소독기, 드론 화상카메라 및 현장체험예약서비스 등 코로나19 방역계획을 보다 촘촘하게 수립하고 경기장 시설물 점검, 교통 통제 등 원활하고 안전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가기로 했다.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겨우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의 마을을 달래줬던 금호강둔치 내 식재된 보리를 수확해 지난 28일 보육기관(경북영광학교, 아가페선교타운)에 전달했다. 보리밭은 금호강둔치꽃밭 일원 1,995㎡(약600평)로 겨우내 삭막했던 산책로 주변에 푸른 싹을 틔우며 봄꽃이 피기 전까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 장소로 영천시에서는 지난 6월 4일 영천시농민회와 함께한 보리 베기 행사를 통해 겉보리 700kg을 수확하여 보리쌀과 미숫가루로 가공해서 전달했으며, 보육기관 측에서는 올여름 아이들에게 좋은 간식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금호강둔치의 적은 양의 보리 수확물을 나눔으로써 눈으로 보는 행복과 나눔의 행복이 더해져 더 큰 행복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21일부터 경산시생활체육공원 내 럭비구장에서 펼쳐진‘제74회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를 26일을 끝으로 6일간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중등부 8팀(12인제)과 고등부 11팀(15인제)이 참가하였으며, 고등부에서는 준결승에서 우승 후보로 점쳐지던 경산고를 제치고 결승전에 진출한 서울 배재고등학교가 양정고등학교를 상대로 스코어 21-1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대구 대서중학교가 서울 배재중학교를 상대로 스코어 42-7으로 크게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경산중·고 럭비선수단은 각각 공동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 개최됨에 따라 경산시에서는 대회 참가 2주 전부터 선수와 임원들이 발열 체크 일지를 작성 제출토록 하고, 팀별 경기장 출입 인원 최소화, 매일 경기전 수시 발열 체크와 손 소독, 경기장 전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경기장 주변 관전 구역 통제 등 유튜브 방영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여 방역에 성공한 모범적인 전국대회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대회에서 우승한 서울 배재고와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포항시는 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7월 2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동절기 휴장에 들어갔던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시행으로 잠정 중단됐으며, 휴장기간 동안 판매대 운영자를 새롭게 선정하고 관련 시설을 정비해 7월 2일 재개장한다. 포항중앙상가 실개천거리(육거리~북포항우체국) 260m 구간에 먹거리 판매대 15개 규모로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 운영 규모를 축소·개장하고 이용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며 생활방역 체계구축 및 전 판매대 운영자의 위생마스크 착용, 매대 및 조리기구 소독 철저 등 위생관리에 대한 점검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7월 2일 재개장 행사에는 오픈 세레모니, 축하공연, 먹방 유튜버 Live쇼 등이 준비돼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상설문화공연 추진으로 월별 다양한 테마 이벤트가 예정, 지난해 보다 한층 더 발전시켜 야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판매대 상시모집으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제공하고 시설물 유지보수로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7월 1일 자로 소방정·소방령 소방공무원에 대한 승진(13명) 및 전보인사(29명)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풍부한 현장 경험, 조직관리 능력과 다양한 임용 경로, 업무능력 등 균형인사를 고려하였다. 유문선 소방행정복지팀장과 김난희 구조기획팀장은 소방령에서 소방정으로 승진하면서 각각 소방본부 회계장비과장, 119특수구조단장으로 새롭게 임명됐다. 특히, 신임 김난희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장은 ‘경북 최초 여성 소방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경소방서장 김진욱 △성주소방서장 민병관 △울진소방서장 송인수 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한편 소방경 이종만 외 10명은 소방학교 및 소방서 과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이 밖에도 각 소방서 과장급 26명을 적재적소에 전보 발령했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현장 경험, 업무능력 등에 중점을 둔 균형적인 인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승진, 7월 1일자> ◆ 소방정(2명) △소방본부 회계장비과장 유문선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장 김난희 ◆ 소방령(11명) △소방학교 교육훈련과장 이종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새로운 변화를 염원하는 42만 시민들의 기대를 안고 힘차게 출발한 민선7기 구미시정이 어느덧 3주년을 맞았다. 시민의 행복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기치로 쉼 없이 달려온 구미시는, 유례없는 코로나19 풍랑 속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시정의 깃발을 꼿꼿이 세우며 경제, 도시재생, 문화, 복지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중앙부처와 국회를 집중 방문하여 7,52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민선7기 전체 2조 2,151억원)하였으며,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총 45건 801억원의 사업비(민선7기 전체 171건, 1조 1,576억원)를 획득하는 등 매년 공모사업비 외부재원 확보에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하며 시정 역량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입증하고 있다. [융합도시] 첨단산업이 융성하고 국가산단이 합력ㆍ발전하다 지난 3월, 스마트그린산단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여 국내 최대 전자산업의 집적지인 구미 국가산단의 스마트그린산단으로의 전환 청사진을 제시하고, 산단대개조사업과 함께 산단 기업체 밸류체인 형성으로 첨단산업의 거점을 마련하였다. 또한, 상생형 구미일자리의 연내 착공을 위해 주관부처 및 기업체와 협의를 착실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