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대구 동구 봉무IC 인근에서 멸종위기종인 '맹꽁이'가 발견되면서 엑스코선 차량기지 건설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2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더샵4차 주민들은 아파트 뒤편 금호강에서 나는 정체불명의 울음소리를 듣고 대구시에 민원을 제기했다. 다음날인 20일 오전 환경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지 조사에 나선 대구시는 봉무IC 집적소에서 죽은 맹꽁이 유체 2마리를 발견했다. 박모(42)씨는 "2014년 입주할 때부터 맹꽁이 울음소리가 밤만 되면 들려왔다. 이시아폴리스 근처가 원래 습지였기 때문에 맹꽁이가 서식하고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당시 현장을 확인한 환경 전문가는 "맹꽁이들이 봉무IC 집적소 물이 고인 곳에서 죽은 상태로 있었다. 봉무IC 집적소와 이시아폴리스4차 수로는 연결돼있는데, 수로에서 산란을 한 맹꽁이들이 봉무IC 녹지대 근처에 서식을 하는 것 같다"며 "수로에서 봉무IC로 이동하는 곳이 절벽형태로 돼 있어 맹꽁이가 올라가지 못하고 그 상태로 갇혀 죽은 것 같다"고 했다. 맹꽁이가 발견된 곳이 엑스코선 차량기지로 거론되는 '봉무IC'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재)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 윤기종)은 시화호 상류에 불법 설치된 어망 철거 작업에 나섰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안산갈대습지를 순찰하던 중 안산갈대습지 외곽으로 흐르는 시화호 상류 구간에 불법으로 설치된 대형 어망을 다수 발견하고, 안산시 환경정책과, 화성환경재단과 함께 즉각적인 철거 작업을 시행 했다고 밝혔다. 이날 불법 어구 철거 현장에서는 100m여미터에 걸쳐 불법 설치된 어구가 발견되었으며, 전량 수거해 포획된 메기, 가물치 등 고유어종 다수는 즉각 방생처리 되었다. 이번 불법 어구가 발견된 시화호 상류는 공유 수면으로 허가받지 않은 모든 어법 행위는 불법이다. 더군더나 이번 어망이 적발된 구간은 철조망으로 통제되어 일반인 출입금지 구간으로 확인되었다. 안산환경재단과 안산시는 반월천과 시화호에서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불법어업행위를 근절하고, 어족 자원 보호 등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재)안산환경재단 윤기종 대표이사는 `시화호와 반월천의 불법어업행위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계도 활동을 전개해 자율적인 준법 조업 질서를 확립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우리투데이(대표 이승일)은 28일 경북펜싱협회 김형수 회장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본지 박현정 대구.경북본부장이 참여했다. 경북펜싱협회 김형수 회장은 "지난번에 경북 펜싱 실업팀에 격려금 지급에 이어 이렇게 마스크까지 전달받아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투데이 임직원들과 경북펜싱협회가 더욱 돈독한 관계로 힘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대한민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9년 만에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오상욱(25·성남시청), 구본길(32·국민체육진흥공단), 김정환(38·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27·화성시청)로 구성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목)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5-26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림픽 대회 2연패를 달성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에 축전을 보내어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대회 2연패의 쾌거이기에 더욱 뜻깊고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의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더 멋진 도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김정환 선수에게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더 기뻐하실 것”이라는 위로를 건네기도 했다. 선수촌에서 문 대통령의 축전을 전달받은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9일(목)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도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의 방침으로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48시간 내에 선수촌을 떠나게 된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북 경산시 사동에 위치한 대백마트 사동점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상황에서 상생(相生)의 정신으로 주차장 3.4.5층을 무료로 개방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백마트 사동점에서 안동호 점장을 만나 어려운 결정을 한 배경 및 대백마트의 전반적인 얘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인터뷰는 본지 대구.경북 박현정 본부장이 직접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대백마트 사동점 입구에 본지 신문 게시대를 설치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 편집자주>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Q. 개인 소개를 하신다면? A.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백마트(사동점) 점장 안동호라고 합니다. 경산에서 태어나, 경산에서 초.중.고 시절을 다 보내고, 대학만 서울에서 학교생활을 했습니다. 부모님은 경산에서 제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마트 일을 하셨고 자연스럽게 저도 대학교를 졸업하고 가업을 이어받기 위해 마트 일을 시작하게 되어 지금 점장까지 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마트 점장님들에 비해 나이가 많이 어린 편입니다. Q. 대백마트(사동점)은 어떤 곳인가요? 다른 마트와의 차별화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대백마트(사동점)을 처음부터 개업을 하여 운영한 것은 아니고, 기존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 외 31인의 의원이 지난 7월 19일 `택지소유상한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발의일은 7월 19일 이며 입법예고기간은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이다. 아래는 발의전문이다. 발의전문 발의연월일 : 2021. 7. 19. 의안번호: 11583 발 의 자 : 이낙연 허종식 윤영찬 이병훈 박 정 박광온 윤재갑 김주영 홍성국 설 훈 정정순 오영환어기구 박영순 오영훈 허 영 김영배 홍기원 정태호 신영대 서동용 양기대 최인호 홍익표 임호선이장섭 윤준병 김철민 이개호 전혜숙 김승남 의원(31인) 제안이유 우리 경제가 성숙하려면 자산 불평등이 청년의 출발선과 국민의 삶을 결정짓는 구태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함. 토지는 후손들에게 물려줄 국민의 공공 재산임. 그러나 상위 10%가 토지를 독점하여 천문학적인 토지 이득을 누리고 있음. 이러한 총체적이고 구조적인 문제가 정직하게 일하는 평범한 국민을 좌절시키고, 살인적인 임대료로 자영업자를 쓰러뜨리고, 자산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는 상황임. 토지의 가치 상승은 국가가 대부분 투자하는 도로, 지하철 등 사회 인프라 구축 때문임. 국가의 투자 비용은 국민의 세금으로 조달함. 따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언론사의 보도에 대해 최대 5배까지 징벌적 손해배상을 물릴 수 있는 내용 등을 담은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강행 처리했다. 야당은 “대선을 앞두고 비판 언론에 재갈을 물리기 위한 졸속 입법”이라며 반발했다. 민주당은 이날 자기 당 의원들이 낸 언론중재법 개정안 16건을 병합해 수정안을 만들고 이를 표결에 부쳐 찬성 4표, 반대 2표로 통과시켰다. 야당 의원 2명은 전원 반대했고 민주당 의원 3명과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찬성했다. 야당은 “표결을 하려면 ‘위원회 안'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민주당은 자기들 안을 바로 표결에 부쳤다”며 “표결 자체가 무효”라고 했다. 민주당이 이날 통과시킨 법안은 ‘허위·조작 보도'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언론사에 피해액의 5배까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배상액은 이례적으로 ‘하한선'을 만들어 해당 언론사 전년도 매출액의 1만분의 1(하한선)에서 1000분의 1(상한선) 사이로 손해액을 산정하는 내용도 담겼다. 야당은 “권력자들이 거악 추적 보도를 봉쇄하는 수단으로 악용할 것”이라며 “매출액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산 사동상가발전협의회 김범기 회장 외 소상공인들이 27일 '2020 도쿄올림픽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왔다. 이번 응원메세지에는 김범기 회장(글라스스토리 사동점)을 비롯해 안동호 대표(대백마트 사동점), 박호진 대표(월등한고기쟁이), 이광희 대표(미소야 사동점), 김우림 대표(나드리김밥 사동점), 김동혁 대표(키햐아 사동점), 최동훈 대표(그득), 김정용 대표(팔공티 사동점), 김문준 대표(청년다방 사동점), 양성수 대표(한솥 사동점), 최민수 대표(비나이더 사동점) 등이 참여했다. 한편 27일 현재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각 종목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 참가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장인화)을 위해 세계적인 스타 방탄소년단이 응원에 나선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에서 2020 도쿄올림픽 기간에 운영하는 온라인 팀코리아하우스(이하 팀코리아하우스, www.teamkoreahouse.com) 내 대한민국 대중문화 콘텐츠 부분에 빅히트 뮤직이 방탄소년단의 ‘Butter’, ‘Permission to Dance’ 2곡의 뮤직비디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팀코리아하우스는 대한민국 홍보,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 등의 목적으로 올림픽이 개최되는 현장에서 운영되어 왔으나 이번 도쿄올림픽의 경우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사상 최초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구현해 운영 중이다. 이번 팀코리아하우스 VR전시관은 K-Sports존, K-Culture존, K-Travel존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스포츠팬들이 태극전사들을 응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큰 힘을 전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사상 최초로 준비한 온라인 팀코리아하우스 VR전시관에서 상영되는 방탄소년단의 ‘Butter’, ‘Permis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한국 사격 간판 진종오(42)가 다시 한 번 역사에 도전한다. 진종오는 27일 일본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에 추가은(20)과 짝을 이뤄 출전한다. 메달을 획득하면, 역대 한국인 최다 메달리스트가 된다. 그는 지난 다섯 차례 올림픽에 출전,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미 여자 양궁 레전드 김수녕과 함께 한국인 최다 메달리스트다. 단독 1위를 노리고 있다. 진종오는 지난 24일 열린 10m 남자권총에 출전했지만, 8명이 오르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576점을 기록하며 15위에 머물렀다. 개인적으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예선 탈락 고배를 마셨다. 진종오는 단호한 결의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자신을 향해 의구심을 드러내고, 은퇴 시점을 예단하는 이들에게 보란 듯이 실력을 증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상적인 올림픽 준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멘털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최다 메달리스트 타이틀도 담담하게 여기려고 노력했다. 그는 "7번째 메달을 따면 역사에 남을 것이다. 그런 기록 탓에 집중하는 데 방해받고 싶지 않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