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충남 홍성군 결성면에 위치한 사랑의둥지 요양원(원장 최윤옥)는 2대째 운영되는 가족같은 분위기의 요양원이다.
2005년 양로시설로 인가를 받아 2007년 노인장기요양 공동생활가정 허가를 받고, 2020년 노인장기요양시설로 변경됐다.
사랑의둥지 요양원은 소규모 인원(16명)으로 운영되어 일반 가정과 같은 시설의 환경에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생활할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이곳이 요양원인지 일반 주택인지 간판만 없으면 분간이 안될 정도이다.
또한 이곳 요양 보호사 등 11명의 직원은 어르신들을 사랑으로 대하며, 풍부한 경험으로 이곳 입주하신 분들은 너도나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곳에 입소하려면 노인장기요양 공단에 신청한 노인장기요영 급여 중 시설 급여 장기요양1,2,3등급자 외 시설급여를 받은 사람이어야 하며 상담을 거쳐 입소 계약서 작성을 하고 입소할수 있다.
10여년간 이곳에 봉사를 다니는 신모씨에 따르면 "어머니에 이어 딸이 2대째 운영을 하고 있으며, 매번 봉사활동을 나올때마다 느끼지만 처음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모습이어서 그것이 보기 좋다"며, "입소한 어르신들에게 책 읽어주고, 말벗도 되어주고, 이곳은 요양원이 아니라 그냥 친한 집에 온것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곳에는 한용운 생가가 근처에 있으며, 홍성은 과거 홍주로 불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