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재원 기자 | 사단법인 충효예문화운동본부(대표총재 박홍엽)은 9월 25일 서울시 중구구민회관에서 '2022년 충효예문화운동 모범자 표창 및 영 실버 노래자랑'을 통해 충효예대상, 충상, 효행상, 예절상, 장한어버이상, 사회봉사상, 특별상 등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 20일까지 학교장, 도.시.군.구 각 사회단체장, 선출직 의원들의 추천을 받아 공적 조서 등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행정안전부와 (주)새용산신문의 후원을 받아 진행했다.
이번 수상자 가운데 남정태씨는 유학자집안에서 출생하여 정규교육대신 서당을 다니다가 27세에 고교검정고시를 통해 서울대학교와 국민대학교에서 석.박사과정을 수료하는 등 자수성가형으로 유명한데, 특히 홀로되신 부친이 75세 되던 해에는 아버지가 재혼하실수 있도록 백방으로 노력, 신문광고에 3회를 내는 등 해서 새 어머니를 맞이하는 등 효성이 지극하여 이번에 충효예문화운동본부 창립 제21주년을 맞아 수상하는 영광을 얻게 됐다.
남정태씨는 "이런 과분한 상을 받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저를 추천해주신 분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너무 감사드린다"며, "새 어머니도 친어머니처럼 모시고 두분이 백년해로하실때까지 모실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