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화군 길상면 초지대교를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가면 황산도를 지나 동막해수욕장 가기전에 동검도가 나온다.
이곳에 조종사 출신이 운영하는 이색적인 카페가 있는데 다름아닌 '카페 윙즈(wings)'이다.
가장 특이한것은 '당구대'가 카페에 놓여져 있다는 점이다.
강화군 남단에는 동막해수욕장 근처에도 1개 있던 당구장이 문을 닫고, 길상면에 원래는 2개의 당구장이 있었는데 1개가 문을 닫아 그야말로 당구대 5개(그중에 하나는 국제식대대)가 있는 당구장이 유일한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동검도에 있는 카페에 '당구대'가 있다는 사실은 흥미로울수밖에 없는 소식이다.
카페는 비행기 조종사출신이라 실내부터 깨끗하고, 특이하게 2층 올라가는 계단에 마네킹이 서있어서 처음 오는 사람들은 진짜 사람인줄 알고 당황해하지만, 전망도 좋고 다른것 다 좋지만 역시 '당구대'가 있다는 것이 눈에 확 들어온다.
혹시나 강화도에 여행을 갔다가 당구를 한게임 하고싶을때는 이곳 카페 윙즈(wings)를 찾아가는 것도 여행을 즐기는 재미라고 보여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