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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강화군, 하강하구 해상 부유 쓰레기 차단막 설치

여름철 장마‧집중호우 대비 해양쓰레기 관리 강화

 

우리투데이 강준용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한강 하구를 통한 해상 부유 쓰레기 유입을 막기 위한 차단막을 설치했다.

 

군은 수질오염 예방과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장마 전 한강 하구 지역인 염하수로 가도지구에 350m 길이의 부유쓰레기 차단막을 설치하고, 해양쓰레기 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강화해안은 장마‧집중호우기가 되면 한강유역에서 발생하는 부유 쓰레기가 대량으로 유입돼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해양오염과 수중생태계를 교란해왔다. 이에 군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차단막을 설치했다. 또한, 주민‧민간단체‧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해안가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어업인의 자발적인 해양정화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해양쓰레기 수매 사업을 확대해 추진해 해양쓰레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강하구를 통해 서해로 유입되는 부유 쓰레기를 차단할 최적에 위치에 차단막을 설치했다”며 “해양으로 유입되는 부유쓰레기를 사전에 차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