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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펜싱] 경북을 빛낸 대구대 여자 펜싱 두선수 `부모님 감사합니다`

제61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제61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가 지난 8월17일 부터 8월 21까지 5일 동안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 되었었다.

 

이번 경기를 마친 후 대구대학교 여자 플러레 개인 1위를 한 김기연 선수와 3위를 한 최유진 선수의 부모님이 화재가 되었다.

 

 

플러레 개인 1등을 차지한 김기연(대구대 2년)선수의 아버지 김영호씨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현제 펜싱 중`고연맹회장을 하고있으며 어머니 김영아씨는  전 국가대표선수 였으며 현재는  중학교 펜싱 지도자의 길을 걷고있다.

 

 

또한 플러레 3위를 차지한 최유진(대구대 3년)선수의 아버지 최명진씨는 전 국가대표지도자를 역임했으며 펜싱국제심판출신이다 현재는 안산시청 지도자의 길을 걷고있다.

 

이번 플러레 개인1위를 한 김기연선수는 `우리 대구대학교는 훌륭한 지도자님들도 계시지만 역량이 뛰어난 선수들도 많다.  그런 선수들 사이에서 연습을 하니 성적이 좋게 나온것같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라고 소감을 말했으며 역시 같은종목 개인 3위를 한 최유진 선수는 `우리 감독님(대구대 감독 고낙춘)께 너무 감사하다. 힘들때 곁에서 많은 힘이 되어 주셨다. 같이 운동한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 다만 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점이 좀 아쉽다.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두 선수는 부모님을 잊지 않았다.

 

훈련을 너무 힘들어 할 때나 생각보다 성적이 저조 할 때에도 응원 해주고 힘이 되어 주신 부모님께 너무 감사하다고 입을 모아 말 하는 두 선수는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부터 챙기라`는 말을 해주시는 부모님께 이번 기회를 빌어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대학교 고낙춘감독은 `모든 아이들은 부모가 믿는 만큼 따라간다. 그 이상의 역량을 낼 수도 있다. 부모님들의 격려와 칭찬이 큰 힘이 된다`며 많은 응원을 부탁 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구대 선수들의 선전 뿐아니라 국군체육부대(감독 김봉만) 남자 에뻬 단체3위 남자 사브르 단체 3위를 기록 하는 등 좋은 성적들이 나와 경북펜싱의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대회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 구분없이 진행되는 시합이었으며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치른 경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