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6.1지방선거와 동시에 벌어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충격적인 여론조사가 21일 발표가 되어 지방선거까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45.8%, 49.5%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의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이 결과는 지난 19~20일 이틀간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88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오차범위 내이지만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서는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계양을 선거구의 양당 인천시장 후보 지지율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의 지지율이 41.1%,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의 지지율이 47.0%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 성남시분당구 재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60.8%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의 32.1%를 거의 두배차이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