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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칼럼 ] 우리투데이 정창현기자, 2022 서울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오픈을 앞두고...

한국 당구의 현주소와 허와실을 알고 당구인들이 각성하여 새롭게 태어나길 바라는 바 이다.

우리투데이 정창현기자 |

 

 

 

2019년에 출범한 PBA 인기가 KBF를 월등히 앞지르고 있다.

특히 여자선수들은 대다수가 LPBA에서 활동을 하게되어

KBF는 고사 직전에 있는것도 사실이다.

 

 

그런데도 어떠한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는게 더 큰 문제로 보인다.

부산당구연맹을 비롯한 전국의 지역연맹들도 심각한 재정난을

해결할 수 없는 구조를 여전히 유지할려고 하고 있다.

 

 

다수의 연맹회장들은 당구재료상을 비롯한

장애인부와 시니어부 등과 같은 여러가지의 일들을 겸하고 있다.

당구 문외한들이 KBF회장이나 임원의 자리를

꿰차고 있는 모습도 매우 의아하고 신기하다.

 

 

다른 단체인 PBA도 참으로 이상한 것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에서 

 

첫번째가 프로팀에 소속된 선수들의 연봉과 조건이 비공개라는거다.

 

두번째는 프로팀에 입단하는 요건과 방법이 불투명하다.

 

세번째는 우승자 상금 1억만 강조하는 상금 배분이다.

 

 

프로당구 출범 당시  당구만으로 선수들이 먹고 살수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많은 선수들을 유입해 놓고,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극상위 선수들에게만 해당되는 실정이였다.

 

또 당구가 대한민국 몇번째 프로스포츠라고 열심히 선전을 해놓고선

선수들의 연봉조건은 완전 비공개와 그 선수들의 입을 막아놓고 있다.

 

 

대한민국 당구의 미래가 막막하기만 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 대한체육회에서 각별히 신경써서

마치 대한민국 양궁처럼 한국 당구가

세계 정상에 올라 오래오래 머물길 간절히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