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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가치높은 대통령 기념품 중고시장에 판매되는 현실

추석을 맞아 정부에서 윤대통령 선물을 배포하자 못받은 열성 지지자 이탈조짐

 

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추석을 맞아 대통령 내외 이름으로 8월 말과 9월 초에 각계 인사 1만3000여 명에게 추석 메시지와 함께 지역 특산물을 추석 선물로 보냈다. 발송 대상에는 각계 원로와 호국 영웅 및 유가족, 사회적 배려계층, 누리호 발사에 기여한 우주 산업 관계자, 대통령 선거 운동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 했던 분들이 포함됐다.

대선에서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헌신했던 분들이 일부만 포함되고 상당수가 빠져 공헌자들이 소외감과 허탈감을 느끼며 큰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게다가 대통령실에서 대선에 공헌하신 분들에게 대통령 감사장을 주겠다고 먼저 연락이 와서

수많은 공헌자들은 7월부터 1-2개월 동안 기대감을 가지고 애타게 기다렸다.

 

보통 1년 이상, 수개월 이상 매일 밤낮으로 자비 써 가며 선거 운동을 헌신적으로 해 왔던 공헌자들이기에 대통령 감사장과 선물을 다들 고대하고 있었는데 선물은 커녕 몇번 연기된  대통령 감사장이 일방적으로 취소되어 신뢰성에 대한 실망감으로 나타나고 지지자들 사이에 심각한 일탈이 생기고 있다.

 

한 공헌자는 1년 넘게 수백개 SNS 커뮤니티를 운영 관리하며 밤낮없이 구국을 위해 대통령 당선을 도왔는데 이게 헌신에 대한 댓가냐며 상당히 허탈해 했다.

그런 와 중에 대통령 내외의 추석 선물과 카드가 대선 과정에서 헌신하지도 않은 사람들에게까지 발송되어 당근 마켓에서 중고로 판매되는 현실로 나타나다 보니 공헌한 헌신자들이 배신감 마저 느끼며 지지층 대거 일탈이 우려 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열성 지지자를 취재하였다.

열성 지지자는 누구는 시계를 받고 좋아라 자랑하고 누구는 선물을 받고 감사와 충성을 다짐하고 누구는 추석 선물 셋트를 받으며 자긍심과 인정 받았다는 지지자들을 지켜보며 정말로 배신감 느낀다고 말했다.
취재에 응한 지지자는 누구보다 열심히 했는데~사비 털어 시간들여 구국의 일념 하나로 했는데..

지지자는 주변 함께 운동한 사람들이 인사를 한다고 했다 대표님 안 받으셨어요?

왜 대표님이 못받으세요...?
대표님이 안받으신다는게 말이 안되요..?

 

지지자는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속상하고 무척 서운 하다며 내가 뭐라고 답을 할지 참
이런 인사 받는게 치사하고 더럽다며 심한 배신감을 느낀다며 지지자는 울분을 토했다.

 

그는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부터 검찰청 담벼락에 응원 화환을 보내고 대통령 출마 지지하고 1년 반 이상을 모든 생업 보다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열정 을 쏟아 부으며 무너져가는 나라를 세우고자 독립운동 하는 마음과 구국의 일념으로 윤대통령을 지지하였다고 했다.

 

대통령 당선후 수고자 만찬에 초대를 못받았어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 사정이 있겠지 하며 위안을 하였는데  이번 추석 선물 조차 받지 못하고 주변에 함께 운동한 지지자들은 선물 받았다는 자랑하는 전화가 오자 선물을 받지 못하고 소외 된 서운한 마음을 숨지지 못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에서 일일이 모든 사람을 챙기지는 못하겠지만 열정적으로 대통령을 지지하던 사람들은 챙겨야 하는게 아닌가 한다.

추석을 맞이하여 대통령실에서 보내는 선물을 받지 못하자 대선기간 노력했던 행동들에 대하여 허무하다고 했다. 

심지어 귀하고 자긍심 높은 대통령 선물이 중고 시장에 팔려 나오는 현실을 바라보며 국정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며 선물 배포 선정 관계자에 문제가 많다고 분노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청와대 선물이 중고 시장에 팔리는 일이 있었지만 윤석열 정부에서도 격조 높은 대통령 선물이 중고 사이트에 웃돈을 받고 팔리는 현실이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차별화가 무엇인가 라는 푸념을 하기도 한다.

 

귀한 마음으로 격이 있고 품격있는 선물을 받고 자긍심을 높일수 있는 지지자들의 마음에 찬물을 끼언듯 대통령 선물이 중고 시장에 가치 없이 판매되는 선물 부익부 빈익빈이 되어 받고 싶고 가치를 높게 평가할 지지자 이탈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

 

 

국민통합의 기치를 걸고 정치에 임하는 대통령의 심중을 수석진과 행정관들은 보다 세심하게 살펴 국정에 충심을 다하여 대통령이 욕을 먹지 않게 보좌하여야 한다

지지자 이탈은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것을 감안하고 대통령 보좌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할것이다.

대통령실 근무자는 특히 나라일로 국민을 보살 피라고 내어준 자리에서 개인 일을 하는 불상사가 나타나고 선물 배포 과정에서 무책임한 행정 업무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수 있다.

여론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생기게 하면 안될것이다.

 

윤석열 정부는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내 걸고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렇다면 그 약속을  지켜 모범을 보여야 하며 신뢰도를 높여야 할 곳은 바로 대통령실이다.

대통령실은 헌신하며 지지했던 국민들이 허탈감이 들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행정관이나 관계자는 국민에게 하는 약속은 개인적으로 하는말이 아닌 대통령이 하는 신뢰 높고 비중있는 대리인의 말로서 대통령실에서 국민에게 전화를 먼저하고  주겠다고한 약속을 지키는 것은 대통령의 통치 철학인 ‘공정과 상식’을 제대로 실천하는 것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