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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민국 Roll-Call 문화재 22개국 참전국 대사에게

,6.25참전22개국 유명을 달리한 “193,067분 영웅

 

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사금파리 한지묶음 일기장 6.25참전22개국 “193,067 영웅의 이름으로 받친다”

우리는 무심코 일기를 쓴다. 물론, 마음의 일기다.

일기장은 인생의 나이테처럼 고유한 퇴적층이자 미학의 범주다.

고유한 마음의 일기는 정신의 묘약이기도하고, 아픔처럼 독이지만 오히려 절묘하게 삶의 지평을 지켜내는 의지의 표상으로 전복된다.

우리는 무심코 쌓이거나 조형해내는 마음의 여정을 손에, 마음에 흔적을 요구하곤 한다.

 

때로는 돌이켜 보는 반사경처럼 스스로를 만나고자 하는 발로다 무엇 때문일까!

존재냐, 소유냐의 분점처럼 일기는 소유가 아니기에 더욱 오묘함으로 존재하기때문인데 이를, 우리는 고유의 존재 한사람의 정체성으로 부터 존엄의 영역까지 범주를 확대한다. 무심코 그렇다.

이러한 동기는 성숙과 성찰의 영역으로 순환하고 때로는 자연, 사회, 동료, 가족과 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스스로의 좌표에서 유일하고도 절대적인 감성의 발로다 일기만이 가능한 생명의 영위다.

 

우리는 이러한 특별함을 담아낼 일기장을 사유하고 창조하는 오마주를 하려고한다.

물론 특별함으로 빛나는 유. 청소년에게 헌증하는 사금파리 한지묶음 일기장이다.

40여년의 여정이 <사금파리>처럼 매듭지어진다.

지천에 뿌려진 도자기의 나라 대한민국 땅을 밟으며, 늘 화두처럼 맞이한 여로다.

 

광화문 월대에도 나를 기다리는 사금파리가 숨결을 뽐내며 맞이할터 숭례문 뜨락은 오히려 숨결과 마음결을 담아 골목켠 나무전봇대를 안내한다.

 

 

그윽하게 상처난 6.25 총탄을 온몸으로 켜안은 숭례문 초상은 아마도 최빈국의 나라 지도자 박정희 보수, 복원의 철학이 아스라할뿐 눈망울을 잠시 감추고 실눈으로 살포시 정원을 만나면, 이 또한 조선의 정원, 미학의 품격을 만나지만 오히려 창경궁, 창덕궁, 종묘의 사금파리를 만나는 그때의 이야기들이 암울질 뿐이다.

 

대한민국 땅 지천에 뿌려진 사금파리야 말로 우리의 근. 현대사의 눈망울이요, 영혼이고, 미학이며, 또한 용서의 여의주 같아서 사금파리 한지묶음 일기장, 소소함의 빈티지 나무 전붓대가 우리의 보물지도 등대처럼 맞이한 문화운동의 써포터즈 시절이 아득함을 토로한다.

 

조개의 진주처럼 빛나는 영롱한 사금파리에 우리의 용서가 숨쉰다.

골목, 골목으로 숨어든 우리의 금강송 나무전봇대의 우둑함속에 우리의 천착과 대화가 꿈틀거린다.

그 누구도 궁에 사름파리가 있음을 알지 못한다.

궁지기나 전문가들 마저도 지천의 사금파리에 대한 애정은 없다. 소유의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100년, 200년 또는 500년, 600년전의 퇴적층속에 우리 도자문화의 숨결이 엄연히 살아숨쉬고 있다. 존재의 이유다.

우리의 유. 청소년이 도자의 빛과 체온을 만나게 된다.

이 또한 경이적인 체험임을 우리모두는 알기에 궁 써포터즈 봉사활동을 하며 그들의 모습을 지켜 보았다.

 

 

이른바 사금파리 보물찾기 프로그램이다.

체온에 스민 사금파리 보물이 어느덧 한지묶음 문화 일기장 오부제로써 함께 하게된다.

왜! 사금파리 오부제는 함께 할수 있을까?

빛나는 사금파리의 영혼은 무엇을 담아내야 할까? 질문과 대답은 오히려 없다.

우리는 바통의 미학으로 명제하였다.

사금파리 한지묶음 일기장 철학은 온전히 대한민국 청소년에 대한 우리의 헌증이자 준비다.

인사동, 대학로, 홍대, 청담동, 명동에 마련할 영혼의 미술관은 Roll-Call 마당이다.

영웅들의 정신을 연결하는 책방이다.

 

사금파리처럼 빛나는 193,067영웅들께 사금파리 한지묶음 일기장을 받친다.

대한민국 Roll-Call 문화재 22개국 참전국 대사에게----,

 

정창옥단장, 위명순단장, 테너구자헌, 월남파병전우회(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