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유해성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을 맞아 도내 커피전문점 등에서 수거한 식용얼음·커피 등을 검사한 결과, 세균수와 과망간산칼륨소비량 기준을 초과한 얼음 3건이 확인돼 관할 시·군을 통해 행정조치를 내렸다. 연구원은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7일까지 카페에서 자가 제조하는 제빙기얼음(100건), 더치커피를 비롯한 음료(10건), 컵얼음(13건), 빙과류(23건) 등 총 146건에 대해 세균수,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등을 검사했다. 과망간산칼 소비량은 유기물의 오염 정도를 알 수 있는 지표로, 당·알코올·단백질 등 유기물에 의해 소비된 과망간산칼륨 양을 말한다. 검사 결과 카페에서 사용 중인 제빙기 얼음 100건 중 2건이 과망간산칼륨소비량 기준(10.0mg/L)을 초과(각각 16.7mg/L, 24.3mg/L)했다. 다른 1건은 세균수가 1,500CFU/mL로 기준(기준 1,000CFU/mL)을 초과했다. 도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얼음을 사용한 3곳 매장에 관할 시·군을 통해 즉시 제빙기 사용을 중단시키고 세척·소독 및 필터 교체 후 기준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얼음만 사용하도록 조치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 식품접객업소 및 즉석 판매
우리투데이 유해성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의 치매와 우울증을 조기에 예방하고, 고령화로 인한 뇌혈관질환 의료비 부담도 줄인다는 취지다.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전통적인 한의약적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와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인지기능과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7월 26일(월)부터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하며, 신청 어르신은 구에서 지정한 한의원에서 치매와 우울증 선별검사를 받은 후 검사 결과에 따라서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다. 단, 현재 치매 또는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 중인 어르신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선정된 어르신은 구에서 지정한 한의원 10개소 중 거주지에서 가까운 한의원에서 총명침 시술, 한약 처방(과립제 또는 첩약) 등 한방진료뿐만 아니라 개별 건강상담도 받게 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강서구보건소 의약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우리투데이 유해성 기자 | 고양시 일산동구청(구청장 정영안)은 지난 16일 편리하고 원활한 소통 창구를 만들기 위해 관내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 인터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설치된 인터폰은 단축번호만 한 번 누르면 구청 및 동 담당자, 기기 콜센터, 경비업체로 각각 연결되어 누구나 손쉽게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상담 및 장애신고 접수를 할 수 있다. 일산동구청은 최근 신규 설치한 백석2동행정복지센터,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포함하여 총 13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며, 이번 인터폰 신규 설치를 통하여 보다 편리한 시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또한 일산동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다양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투데이 유해성 기자 | 전라남도는 외국인 주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 개선을 위해 제3기 외국인 주민 도정 모니터링단 20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3기 모니터링단은 공개 모집과 시군 추천을 거쳐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몽골, 네팔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영주권자, 결혼 이민자 등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도민과 외국인 주민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외국인 주민이 전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활발한 모니터링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주민 무료 법률상담, 외국인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 등 전남의 외국인 지원 시책을 홍보하고, 도내 외국인 주민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도내 외국인 주민이 계속 늘면서 이들과 직접 만나 자연스레 소통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외국인 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을 통해 이들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적응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은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으로서 전남에 거주하며 느낀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개선·건의하고 외국인 지원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우리투데이 유해성 기자 | 강원도(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원주시(원창묵 시장)는 7월 13일(화) 오후 2시에 강원도청(본관 소회의실)에서 ㈜MPS코리아(양기일 대표이사)와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내 투자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MPS코리아는 총 110억원을 투자해 본사 및 공장, 연구소를 이전하고, 102명(이전 34명, 신규 68명)의 고용을 창출 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MPS코리아는 전기자동차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골프카트와 의료용 전동스쿠터, 리튬이온 배터리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제조기업이다. 동사는 2002년 6월 설립 이후 전기자동차, 골프카트, 전기트럭용 리튬배터리 팩 모듈 등을 자체 기술로 설계, 개발하고 있으며, 전원저장장치 및 BMS* 기술, 충전시스템, 모터 제어장치, 차량 제어장치 등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제품과 관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혁신 기업이다. *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배터리의 전압, 전류와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과도한 충전 또는 방전을 미연에 방지하고 배터리의 안전성, 신뢰성과 효율을 높
우리투데이 유해성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8일‘첨단센서산업 육성을 위한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혁신성장센터 구축’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창업 ‧ 소통교류 ‧ 주거공간이 융합된 혁신성장센터를 건립하고,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첨단센터 특화단지’로 조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전시는 혁신성장센터를 활용하여‘첨단센서 신뢰성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센서 소재 ‧ 부품 ‧ 장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에 걸쳐 센서산업을 육성 ‧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대전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장대산업단지 조기 조성, 지원센터 건립 등 인프라 구축과 센서기업 유치 등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함께 발굴하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협약식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을 돈독히 하여 장대산업단지를 첨단센서 특화산업단지로 조성”하고 “더 나아가 기업이 모이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첨단센서 밸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업인 첨단센서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 11월 ‘나노융합기반 첨단센서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4대전략 12개 세부과제를 추
우리투데이 유해성 기자 | ‘액세스 투 뉴트리션 이니셔티브(Access to Nutrition Initiative, 이하 ATNI)‘가 세계 25대 식음료 제조사와 이들의 영양실조 해결 기여 정도를 평가한 ‘2021년 글로벌 인덱스(Global Index)’를 발표했다. 일부 기업은 2018년 조사 이후 상당한 진전을 이룬 반면 상위 10대 제조사의 발전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ATNI는 기업이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영양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시급히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영양실조는 다양한 형태로 전 세계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수백만명의 목숨을 빼앗고 식이 관련 질환 위험을 높이고 있다. 2019년 기준, 세계 인구의 8.9%인 6억9000만명이 영양 결핍 상태인 것으로 추정되며 코로나19의 경제 여파로 극심한 빈곤, 과체중 및 식이 관련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이 더욱 늘고 있다. 영국 외교·영연방·개발부(FCDO) 유럽/미주 담당 장관인 웬디 모튼(Wendy Morton)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에서 영양실조가 악화되고 식품 가용성이 저하되는 가운데 2021년 인덱스가 발표된 것을 특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모튼 장관은 “모두
우리투데이 유해성 기자 | 네이처오다(대표 변동훈)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후원 협약을 맺고 국내 저소득가정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네이처오다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급식에 납품되는 ‘달칩 초코샌드’ 매출의 1%를 매달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하게 된다. 이에 대해 네이처오다 변동훈 대표는 “지난해부터 SPC와 공급 계약을 통해 전국 학교 급식에 납품되고 있는 달칩 초코샌드가 학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어린이, 청소년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코로나19 피해로 우리보다 더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 가정의 아동에게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네이처오다는 2013년부터 친환경 농축산물의 유통과 생산, 판매에 주력해오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산 유기농 쌀을 가공한 라이스칩 ‘달칩’과 ‘달칩 초코샌드’를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네이처오다는 친환경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국내 친환경 농축산업 활성화해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한편, 앞으로도 식품 사업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
우리투데이 유해성 기자 | 대전광역시가 건설기계사업자 일제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7월 6일부터 8월 5일까지 한달간 대전시에 등록된 건설기계사업자 121개소를 대상으로 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설기계 대여업은 주기장 보유시설 확인 ▲정비업은 정비기술자 확보, 정비시설 보유 및 기준적합 여부 ▲매매업은 5천만 원 이상의 하자보증금 예치증서 또는 보증보험서 확보 여부 ▲해체재활용사업자는 폐기장비 확보, 폐기물 소각시설 및 폐수처리시설 적정여부 등이다. 대전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주요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대전시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건전한 건설기계사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유해성 기자 | 제주평화연구원은 26일 제주포럼의 마지막 세션으로 ‘화해·평화·치유의 보편모델: 제주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폐막세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세션에서 ‘4·3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평화와 화합의 상징’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1948년 국가권력과 이념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제주도민 수만 명이 죽거나 다쳤다”며 “폭력을 통한 이념의 추구는 국가에 의해 평정됨이 마땅하고, 민간인에 대한 학살은 그 어떤 것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 4·3진상 보고서 채택 △대통령 공식 사과 △세계평화의 섬 지정 △제주4·3평화공원 및 재단 설립 △국가추념일 지정 △4·3특별법 전부 개정안 통과 등에 대해 설명하며 “제주 4·3은 제주의 아픔이자 대한민국의 아픔이었지만, 이제는 용서와 화해, 평화와 인권을 상징하며 제주의 가치이자 역사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션은 박명림 연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으며, 원희룡 지사와 베르너 페니히 전 베를린 자유대 교수,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제주4·3의 해결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명림 교수는 ‘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