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경희 기자 |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에 앞장서고 있는 민선7기 경기도가 학교 등 제도권 밖 청년·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노동법률 교육이 현장의 뜨거운 호응 속에 순항중이다. 23일 도에 따르면, ‘청년·청소년 노동법률교육 지원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 등 제도권 교육 테두리 외에 있는 청년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노동인식 향상과 관련역량을 키우고자 경기도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그간 정규 학교 내 청년·청소년에 비해 학교 밖 청년·청소년에 대한 노동권 법률교육의 기회는 매우 부족했던 만큼, 이들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동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것이 도의 복안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라인 비대면 교육 방식을 도입하는 등의 노력으로 현재까지 군 장병, 소년원, 청소년단체 등 총 1,689명의 청년·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모단체를 통해 성황리에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7월 16일 기준). 특히 이 교육 프로그램은 도내 군 장병들과 아르바이트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전역 후 취업전선으로 뛰어드는 예비역 장병들의 경우, 직장내 괴롭힘 방지, 산업안전보건법, 휴일수당, 최저임금,
우리투데이 이경희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장상수)가 7월 21일(수) 제28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1년 제2회 대구시 추가경정 예산안과 제·개정 조례안 등 34건의 안건을 처리한 뒤, 지난 7월 12일(화)부터 열흘 간 이어진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대구시의회는 임시회 10일 동안 각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2021년 제2회 대구시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한 제·개정 조례안 27건, 동의·승인안 4건, 의견청취안 1건 등 총 34건의 안건을 제3차 본회의에 상정했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접수된 24건의 안건에 더하여, 지난 회기에 접수 후 의회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정회로 심사하지 못했던 조례안 11건을 모두 심사하였다. 각 상임위별 심사에서는 심사 대상 조례안 28건 중 27건을 ‘원안가결’ 하였고, 1건은 ‘상정 유보’하였다. ‘상정 유보’ 된 안건은 「대구광역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운용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해당 상임위와 시 집행부 간 협의를 통해, 대구시가 추가 검토를 거쳐 재발의하기로 했다. ‘2021년 제2회 대구시 추가경정 예산안’은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우리투데이 이경희 기자 | 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화제인 제21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www.nemaf.net, 이하 네마프2021)이 올해의 홍보대사로 강말금 배우를 선정했다. 오는 8월 19일~8월 27일 개최되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화제인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은 올해로 21주년을 맞아 어느 해보다 풍성한 대안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비디오아트 등 30개국 130여편의 다채로운 작품들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네마프2021은 기존 주류영화 문법의 틀을 벗어난 영화와 미술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영상예술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대안영상예술을 어렵게 생각하는 관객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올해 홍보대사로 배우 강말금을 선정해 더욱 의미가 깊다. 배우 강말금은 연극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쌓은 후 독립영화 <용태(2010)>로 데뷔, 이후 드라마와 영화 <새벽은 짧다(2016)>, <백일몽(2017)>, <우상(2019)>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 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찬실이는 복
우리투데이 이경희 기자 |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원장 문성준)은 15일 볼락류 중 고부가가치 품종인 탁자볼락을 국내 최초로 생산에 성공하여 어린 고기 10만 마리를 포항과 울릉 해역에 각 5만 마리씩 첫 방류했다. 연구원은 사라져가는 동해안 고급 볼락류 종(種) 보존 및 시험·연구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경북 연안의 볼락 개체만을 선별적으로 수집하여 철저한 우량 어미 양성 및 관리에 집중해왔으며, 특히 성숙 및 산출(産出)시기 등 생물학적 특성을 끈질기게 연구한 끝에 2021년 3월 볼락류 중 탁자볼락의 인공종자생산에 국내 최초로 성공하였다. ‘검정열기’라고도 불리는 탁자볼락은 회로도 즐기고 반건조 구이용으로도 즐길 수 있어 미식가 사이에서 인기가 있지만 수요량에 비하여 어획량이 많지 않아 손쉽게 접할 수 없어 관내 어업인의 소득원으로써 자원화 희망 품종이기도 하다. 또한 연구원에서는 같은 시기에 동해안 황금어장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린 문치가자미 65만 마리와 돌가자미 10만 마리를 연안 5개 시·군에 방류하는 등 자원조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탁자볼락의 큰 성과는 사라져가는 동해안 고급 어종의
우리투데이 이경희 기자 | 대구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세부시행계획 평가’에서 특·광역시 1위로 선정됐다. 17개 시·도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결과에 대해 전문 평가단 평가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5개 우수 시·도가 선정됐고 대구시는 이 중 특광역시 1위를 기록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이다. 대구시는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사업장 자율저감 협약체결을 확대하고, ‘대기방지시설 청소의 날’ 지정·운영했으며,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다량배출사업장 합동점검을 추진하는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시민의 맑고 건강한 숨 보장을 위해 공원, 공공기관, 공동주택 등 17개소에 매월 2~4회 ‘찾아가는 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산업단지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매월 셋째 주 일요일을 ‘차 없는 날’로 정하고 분진흡입차와 살수차를 편대로 운영해 도로 측면에 축적된 미세먼지까지 집중제거했다. 그 결과, 이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대구시 초미세먼지 농도는 23㎍/㎥로 나타나 최근 5년 평균인 28
우리투데이 이경희 기자 | 대구시는 K-2 종전부지의 ‘글로벌 어젠다’ 형성을 위한 국제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팔공산과 금호강의 자연조건을 담은 글로벌 문화수변도시 조성 아이디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도시 조성 개념 등 K-2 종전부지 활용 ①국제아이디어 공모와 K-2 종전부지 글로벌 브랜딩을 위한 ②네이밍 공모로 진행된다. 국제아이디어 공모는 건축·도시·조경 등 국내외 관련분야 전공자 및 전문가(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 네이밍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전 홈페이지(www.k-2idea.org)를 통해 7월 13일(화)부터 9월 13일(월)까지 접수한다. 공모결과 시상은 국제아이디어 공모는 ▲대상(1팀) 3,000만원 ▲최우수상(1팀) 1,000만원 ▲우수상(3팀) 각 500만원 ▲장려상(5팀)에 각 100만원을, 네이밍 공모는 ▲대상(1명) 5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 ▲장려상(5명)에 각 5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이번 국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K-2 종전부지 마스터플랜 수립과 고도화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덕찬 대구시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은 “K-2 종전부
우리투데이 이경희 기자 | 대구시는 8일(목)부터 유흥시설 등 3,199개소(유흥주점, 단란주점, 동전노래연습장 제외한 노래연습장)에 대해 코로나19 재유행 차단을 위한 방역수칙 특별강화 대책을 시행 중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부산지역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20~30대들이 자주 이용하는 유흥시설, 주점 등의 밀집지역에서 확진자 발생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재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확진자 발생업소는 기존에는 소독완료 후 바로 영업재개가 가능했으나, 유흥시설 확진자 발생 시 감염경로 파악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앞으로는 소독 후에도 역학조사 완료 시까지 영업을 중단하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정부의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시행에 따라 방역수칙을 위반한 시설에 대해서는 행정조치가 강화된다. 출입자 명단 관리,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지침 및 소독, 환기 등 시설관리에 대한 방역지침을 1차로 위반한 경우 지금까지는 경고 처분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개정안에 따라 운영중단 10일의 처분이 가능해진다. 이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처분 적용 기준을 강화한 것으
우리투데이 이경희 기자 | 용인정신병원(진료원장 이유상)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정신사회재활 및 지역사회 정신보건을 위한 WHO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re for Psychosocial Rehabilitation and Community Mental Health)’로 재지정을 받았다. 2003년 WHO협력센터로의 첫 지정을 받은 용인정신병원은 이번 재지정을 통해 2025년까지 국내 및 서태평양 지역에서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그동안 용인정신병원은 정신보건 분야에서는 국내 유일의 WHO협력센터로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서태평양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전문가 수련과정(MHET)’이 그중 하나로, 이 과정은 정신건강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국가의 전문가들에게 강의, 프로그램 참관 및 기관 방문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를 기반으로 자국의 서비스를 향상케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13개국에서 104명의 의료 전문인력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또 다른 활동으로는 ‘WHO 퀄리티라이츠(QualityRights)’ 훈련 모듈의 국문판 제작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