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신라왕경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경주시와 경상북도, 문화재청이 함께 2018년부터 본격 추진한 ‘월성해자 정비·재현사업’이 내년 4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해자’는 과거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벽 외곽을 둘러 파 만든 구덩이에 물을 채워 놓은 인공 연못으로, 돌을 쌓아 만든 성곽과 함께 대표적 방호시설이다. 성에 해자가 있으면 적군의 진군 속도를 늦춰 아군이 활 등 투사무기로 공격할 시간을 벌어주는데다, 적군이 성문을 부수기 위한 공성병기도 사용할 수 없어 당시엔 가장 효과적인 방어무기였다. 현대적 무기체계로 분류하면, 1000m 이내 근거리에서 적의 항공기나 미사일을 방어하는 ‘근접방어무기체계 close-in weapon system’와 같은 기능을 한 셈이다. 우리나라에서 해자가 등장한 시점은 청동기시대로 추정되며, 이후 초기철기시대를 거쳐 원삼국시대까지 이어진다. 이 같은 사회·군사·문화·역사적 가치에 따라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지난 1984년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1~5호 해자와 ‘나’구역 석축해자 총 6기에 대한 발굴조사에 나섰다. 이 중 석축해자 1곳만 물을 채운 담수해자로 복원하고, 4, 5호 해자는 물을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희숙)는 10월 13일(수)부터 10월 29일(금)까지 선기동, 황상동 경로당 이용 어르신 15명을 모시고 마음건강백세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마음건강백세’란 회상기법을 통해 현재의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삶을 통합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가 개발한 총 8회기 프로그램으로서 노년기 우울 및 자살예방 교육과 수제비누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요즘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이렇게 우리한테 관심을 가져주고 좋은 교육도 해주어서 너무 감사하고 마음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www.gumimind.com)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시민을 위해 정신건강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444-0199),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 상담전화 1577-0199, 1393을 24시간 이용하면 된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규제혁신 토론회’에 참가해 ‘농업 규모 대형화에 따른 농업기계 중량기준 상향 조정’에 대해 건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으며, 중앙∙지방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여해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천시의 건의과제는 2021년 상반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에서 발굴한 것으로 현행법상 로더, 굴착기 등의 기계는 중량기준에 따라 농업용과 건설용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농업 규모 대형화에 따라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농업용 기계의 규모는 커지고 있으나, 현재 농업용 기계의 중량기준이 과거의 소규모 농업 기준에 맞춰져 있어 불합리하므로, 농업기계 중량기준을 상향 조정하자는 내용이다. 건의자로 나선 박용달 청렴감사실장은 “이번 건의가 실제 개선으로 이어져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여 규제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천시청 간부 공무원 47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대훈 영천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초빙하여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내년에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하고, 평소에 직무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위법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대훈 사무국장은 공무원 등의 △선거중립의무 및 선거관여 금지 △선거운동 및 기부행위 금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내년에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모두 실시되어, 여느 선거 때보다 공직자의 선거중립이 강하게 요구되는 시기”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법을 몰라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공직선거법 준수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는 이날 포함 △11.3.(수), △11.5.(금), △11.8.(월), △11.10.(월) 총 5회에 걸쳐 읍·면·동장, 담당 공무원 등 총 23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전 시민 예방접종 완료율 70%를 이끈 일등공신 ‘경주시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가 운영을 종료하니 시원섭섭하네요” 경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지난 29일 운영을 공식 종료했다. 경주시가 정부의 예방접종 목표치인 70%를 넘어 72.5%를 달성함에 따른 조치다. 지난 4월 15일 운영을 시작한 경주시 예방접종센터는 그동안 수많은 의료진은 물론 자원봉사자와 행정 인력 등이 집단면역력 형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곳이다. 센터 개소 이후 6개월 동안 9만7078건(1차 접종 5만1306건, 2차 접종 4만5772건)의 접종을 실시했다. 또 지난 9월에는 외국인 고용사업장 등에서 확진자가 속출하자 임시번호를 부여하며 발 빠르게 대처한 결과, 미등록외국인 백신접종도 7036건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접종센터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빈틈없이 관리했으며,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며 백신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 소방서의 소방대원과 구급차를 지원받아 이상반응에 신속하게 대응한 덕분에 큰 문제없이 운영을 종료할 수 있었다. 이에 경주시는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 운영이 공식 종료된 지난 29일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9일 ‘2021년도 영천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으로 산업경제 부문에 김형한 씨, 사회봉사 부문에 성재순 씨 2명을 선정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심사기준에 따라 부문별 후보자들에 대해 엄정한 심의를 거쳐 3개 부문 중 2개 부문에 2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영천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영천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과 살기 좋은 영천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온 숨은 공로자를 찾아 시상하는 것으로 1996년부터 시작하여 작년까지 총 69명이 수상했다. 이날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형한 씨는 농업회사법인 포은골 상무이사로 농산업 사회의 문화적 발전 등을 위해 노력했으며,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성재순 씨는 도남동새마을부녀회 회원으로 취약계층 급식봉사, 재난재해 복구활동 등 총 651회에 걸쳐 2,600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하신 분으로 두 분 모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2명은 11월 중 별도 시상식을 개최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수상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시민상 후보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훈)은 28일 가을맞이 환경정비를 위해 “모두 가치한 DAY!, 시민의 쉼터 가치 UP!”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노사가 같이 팔 걷어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야외 의자와 데크 등을 직접 도장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사장을 포함한 공단본부 직원 7명과 공단에서 관리하는 6개 사업장의 직원 각 한 명씩, 총 13명이 참여하며, 공단본부 직원과 사업장 직원이 동수로 조를 이뤄 정해진 구역의 도장작업을 노사가 함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노사 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상생과 협력의 방안을 모색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직접 작업함으로써 직원들의 시설물유지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가을을 맞이하여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재훈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협동하고 배려하는 화합경영의 일환으로 상생과 소통의 노사문화를 위한 노력입니다. 노동의 가치를 높이 인정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으로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가을을 맞아 우리 공단 직원들과 사업장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같이 꾸민 운주산승마휴양림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주시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한국생활개선영천시연합회(회장 구신숙)는 지난 27일 기초수급자 노인 등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노인 50가구에 반찬과 간식을 전달했다. 이번 반찬 봉사활동은 한국생활개선영천시연합회원 19명이 참여했으며, 노인들의 건강과 선호도를 고려하여 직접 구입한 재료로 정성스럽게 조리하고 포장해 전달했다. 독거노인 세대에 반찬을 전달한 배주애 사무국장은 “어르신들께서 코로나19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힘들어하셨을 텐데 영양 가득한 반찬을 드시고 기운을 차리셨으면 좋겠다. 매년 더 많은 어르신들께 맛있는 반찬을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영천시연합회 구신숙 회장은“이번 반찬 봉사를 통해 지역에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기쁨이 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생활개선회는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주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2019년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경주행복택시’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택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읍·면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이면 언제든 시내버스 요금인 13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몰이 중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행복택시는 총 1만8768회를 운행해 2만7491명이 탑승했다. 2019년도 운영 실적과 비교하면, 운행횟수는 1만1432회 늘어났고 이용자 수는 1만2405명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 간 운영 실적이 지난해와 근접한 운행횟수 1만8334회와 이용자 수 2만6167명을 기록했다.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이동 편익에 행복택시가 실질적인 도움이 된 셈이다. ‘행복택시’는 읍·면소재지와 2.5㎞ 이상 떨어져 있고, 반경 500m 안에 버스승강장이 없는 주민들이 지정된 구간을 이용하면, 부담금 1300원(2인 이상 탑승 원칙)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경주시가 보전해 준다. 현재 8개 읍·면 85개 마을에서 경주행복택시가 운행 중이며, 시는 내년 1월부터는 이용자 부담금을 1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영천시(보건소장 최수영)는 2021년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주기적 방문(보편방문, 지속방문)을 통한 전문적∙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편방문(기본 건강관리서비스군)에 해당되는 가정의 경우 간호사가 출산 후 8주 이내 1회 가정을 방문하여 산모의 영양∙운동∙수면 등 기본적인 건강 상담과 정서적 지지, 신생아 성장 발달 확인, 아이 돌보기에 관해 영유아 건강 간호사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평가점수가 2점 이상인 지속방문 가정은 출산 전부터 아이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평균 25~29회 방문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고 지속적∙포괄적 관리를 받게 된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건강한 아동의 성장을 위해 부모에게 올바른 양육습관∙태도∙환경조성에 대해 교육하며 부모의 양육 역량을 강화해 건강 불평등을 줄여 모든 아동에게 평등한 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운영을 위해 간호사 3명과 사회복지사 1명이 전담인력이 되어 생애 초기 건강관리팀을 구성했다. 이 팀은 전문성 향상을 위해 기초교육과정(160시간), 심화교육과정(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