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지봉학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구민들의 도로명주소 이용 편의를 위해 보행자용 도로명판 300개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행자용 도로명판은 도로명과 기초번호, 진행 방향을 표기하고 이면도로와 골목길 위주로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춰 비교적 낮은 장소에 설치돼 보행자에게 위치안내를 용이하게 해주는 주소정보시설이다.
동구는 지난 2012년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 이후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충 사업으로 현재까지 3146개를 설치했으며 위치안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 중이다.
권오규 동구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여 구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명판과 사물주소판 등 주소정보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유지‧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