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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요양병원 돌봄근로자

코로나 환자 유치 요양병원 돌봄근로자 법 사각지대

 

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코로나19 격리 요양병원 돌봄 근로자 실태가 심각하다, 돌봄 인력이 과중한 근무시간과 늘어나는 환자 실태에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코로나19 격리 요양병원 돌봄근로자 대부분은 조선족이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요양보호사 자격을 보유하고있지 않은 근로자가 대부분이며 내국인 근로자들도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유명무실하다.

 

코로나 격리 시설 요양병원 돌봄 근로자는 감염위험 에 노출되어 있으며 근무 희망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코로나19 요양병원 관계자는 요양보호사 무자격자라도 감염위험이 높은 돌봄근로자 참여인력이 없어 현장에서는 환자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격고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폭증함에따라 코로나19 감염 환자 격리에 어려움을 격고있다.

의료계에서는 요양병원을 코로나19 감염환자 격리에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19 환자 격리시설 종사 돌봄근로자는 방역복을 착용하고 8시간~ 12시간동안 24시간 교대근무하고 있다.

 

방역복을 착용하면 외부와의 공기순환차단으로 밀폐된 환경속에서 엄청난 땀을 흘리고 코로나 환자 소.대변 은 물론 식사까지 챙겨야 하며 간호사 보조 업무 까지 방역복을 착용하고 근무한다. 코로나19 환자 돌봄 근로자는 일반 근로자의 2~3배에 해당하는 근로 강도가 높아 강한 체력을 요구한다고 한다. 

 

정부는 요양보호사, 간병인 및 간호사 등 종사자와 의료인력의 확진 증가로 인한 돌봄 공백에 대비, 4월부터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에서의 현장실습을 재개해 돌봄 보조 인력으로 활용하고, 중앙 차원에서도 인력 지원을 계속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30일부터는 요양시설 확진 직접돌봄 종사자의 격리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해 확진자가 적절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확진자 관리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 격리시설 의료진 및 돌봄근로자 대우 실태도 파악하여야 한다.

특히 위중증 환자 돌봄근로자들은 본인이 돌보던 환자가 사망하는 현장을 지켜보아야 하는 현실에 정신적 트라우마가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19 환자 돌봄근로자들의 역활이 중요하지만 이들은 법 사각지대에서 열악한 근무환경속 근무를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