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파주시 금촌역 인근의 금촌전통시장에서는 9월 18일 담임 선생님의 지도하에 학생들이 3명씩 팀을 꾸려 시장내의 상인들을 만나 '기자'로써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멧돌순두부 앞에서 종이에 적어놓은 '인터뷰 질문요지'를 꺼내들고 진지하게 인터뷰를 진행했고, 멧돌순두부 여자사장님은 친절하게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을 해주었다.
질문과 답변이 끝나고 학생들은 인터뷰에 응해줘서 고맙다며, 검은 봉지를 건네줬고, 과연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나를 확인해보니 초코파이 2개와 음료수 한병이 담겨져 있었다.
한편 이날은 파주시장의 기자회견이 벌어지는 날로 파주시청 대회의실에는 100여명의 기자가 모여 있었는데, 그 시간에 금촌전통시장에서는 초등학생들이 '기자'가 되어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연관되어 의미있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