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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사당동, 마음세탁소 저자인 황웅근 인문학 강의 특강 열려

 

우리투데이 헬렌(HELEN) 기자 |  '마음세탁소' 저자인 황웅근 인문학 강의 특강이 1월 10일 서울 사당동 품건축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특강에서는 '한방이 있는 수다'라는 주제로 화기애애한 특강이 벌어져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멋진 한방 성찬까지 가져 분위기가 고조됐다.

 

 

한편 마음세탁소의 저자 황웅근씨는 선친으로부터 3대째 이어져 오는 가업을 이어받고자 1985년 한의학에 입문하였으며, 1991년 경희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임상 한의사로서 심리질환을 연구하고 치료하던 중에 크게 깨달은 바가 있어 ‘심의心醫’의 길을 가기로 결심했고 그 후 한의학과 한국 고유의 인문학을 접목시켜 한방 심리치유법인 ‘심성계발’을 창안했다. 
수많은 환우들이 그의 치유법을 통해 마음의 때를 씻고 새로운 삶을 찾았다.

그 역시 청소년기 한때 지독한 마음병을 앓았다. 그는 그때의 아픔을 기억하며 병에서 벗어난 자기의 체험과 20여년의 임상 경력을 통해서 마음병에 더욱 정통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마음병 치유에 있어서는 가히 최고임을 자부하지만 스스로 자기수양에 게으를까봐 항상 전전긍긍한다.

 

KBS, MBC, SBS 등 각종 방송 매체 심리치유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였으며, 현재 다른 심의心醫들과 함께 한국구세군과 공동으로 ‘중독자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고전을 통해 착한 삶을 모색해 본 《착하지 않게 착하게 살라》(2014, 느린생각), 심성계발 치유법의 대체를 밝힌 《해동네도 좋지만, 달동네도 괜찮다》(2009, 동아일보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