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용인시 소재 건설업자 A씨는 취득세 등 4억5,000만원을 체납했는데 체납에 따른 자산 강제집행이 우려됐다. 이에 외국계 회사에 재직하는 아들 명의로 건설업 사업자를 등록하고 조사망을 회피하다가 경기도의 범칙조사에 덜미를 잡혔다. 시흥시 소재 가구제조업자 B씨는 취득세 등 7,400만원 체납액 징수를 피하기 위해 5년 넘게 운영한 가구공장을 폐업했다. 이후 아들 명의로 동종 업종에 사업자 등록해 실제 운영한 사실이 경기도 조사에서 드러났다. 경기도는 지난 10월부터 12월 중순까지 도세 5,000만원 이상을 체납한 494명을 조사해 지방세 납부를 회피하기 위해 타인 명의로 사업자등록을 한 체납자 2명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B씨에 통고처분해 체납액과 별도로 벌금상당액 2,000만원을 납부하도록 조치하고, 벌금상당액 납부 거부 의사를 밝힌 A씨는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지방세 체납이 발생하면 과세관청에서는 체납자 명의의 자산 및 사업체에서 발생하는 수입 등에 대한 강제징수 절차에 들어가게 되는데, 사업체를 운영하는 일부 체납자는 강제집행을 회피하려고 본인 명의의 사업체 대신 가족 등 특수관계가 있는 제3자 명의로 사업체를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2022년, 시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2022년은 고양에 참 특별한 해입니다. 과거로부터는 고양군이 고양시로 승격된 지 30주년이 되고, 미래를 향해서는 특례시가 시작되는 해입니다. 30년은 한 사람 일생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긴 세월입니다. 30년 전의 우리와 지금의 우리는 외모, 건강 등 거의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고양시도 마찬가지입니다. 30년 동안 참 많이 변했습니다. 인구 24만 명에 불과했던 한적한 마을은 인구 108만 명의 대도시가 되었고, 전국 네 곳뿐인 특례시가 되었습니다. 이제 고양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큰 도시입니다. 베드타운이었던 고양에 활력을 불어넣을 굵직한 자족사업들도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목적지는 큰 도시가 아닌 좋은 도시입니다. 큰 도시에 맞는 더 큰 권리와 혜택이 시민에게 고루 돌아갈 때 우리는 ‘고양시민이라서 참 좋다’고 비로소 느끼고, 우리가 발 딛는 고양시도 비로소 좋아질 것입니다. 우리는 고양시민이고, 우리 스스로가 고양시입니다. 2022년, 시민이 더 행복한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다시 희망의 한 해를 그려내겠습니다. 2022. 1. 고양시장 이 재 준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부천시가 ‘2021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결과 「단일도시 부문」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매년 인구 10만 명 이상 74개 지자체의 교통과 관련된 환경·사회·경제부문 현황 및 정책을 평가하는 제도로, 우수한 노력을 보인 지자체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가 2014년 처음 시행된 이후, 부천시는 매년 우수한 지자체로 평가받았으며, 2020년 ‘최우수상’에 이어 2021년 ‘대상’을 수상하면서 명실상부한 교통 선진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번 평가에서 부천시는 △교통 수요 관리 강화 △대중교통 경쟁력 확보 △자전거 중심의 정책 수립 노력 △교통안전환경 조성 노력 등 전 평가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 점수를 획득하면서 그동안 사람을 위한, 환경을 위한 교통정책 추진 노력에 대해 인정받았다. 임경선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시민을 위한 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결과이다”며, “현재 정책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교통부문의 지속가능성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관련 업무를 혁신해 지방세입을 증대시킨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세입증대 기법을 공유하기 위해 2008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지방정부 1곳이 2개 상을 받는 건 이번 경기도가 처음이다. 앞서 전국 지방정부에서 255건의 우수사례가 후보로 제출돼 이 중 1차와 2차 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지난 2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본선에서 경기도는 ‘전국 최초, 미사용수표 추적을 통한 가택수색’과 ‘전국 최초, 부동산거래신고를 활용한 전국 아파트 분양권 압류’를 발표했으며, 각각 대통령상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거머쥐며 6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전국 최초, 미사용수표 추적을 통한 가택수색’ 사례는 납부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체납자가 수표를 사용하지 않은 채 소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은행연합회 소속 은행에 일일이 체납자의 미사용수표를 조회하는 방식이다. 사용하지 않은 수표가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자활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근로 빈곤층에게 자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노동 연계 복지정책이다. 고양지역자활센터 이용자는 지난 2020년 539명에서 올해 683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시는 고양지역자활센터를 거점으로 자활사업단을 확대 운영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 자산형성 지원, 상담과 취업 알선 등 자활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출발 지원하는 맞춤형 자활근로사업 ‘활발’ 고양시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활사업단을 운영한다. 현재 자활사례관리, 근로유지형, 디딤돌, 다온, 돌봄, 편의점, 택배, 슈퍼, 도시락, 카페, 생활복지119 등 총 11개의 자활사업단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총 469명의 참여자에게 맞춤형 자활 일자리 서비스가 제공됐다. 시는 지난 2010년 기업연계형 자활사업을 시작해 편의점 사업을 전국 자활센터 내 일자리 모델로 보급했다. 고양새싹가게는 일산동구 장항동에 이어 지난 6월에 ‘CU편의점(정발산점)’2호점을 개소했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가맹 시스템을 자활근로사업에 활용해 저소득층 고용과 창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021년 고양시 성인문해교육 시 낭송회’를 23일 ‘고양시 평생학습 공식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문해’는 문자를 읽고 이해한다는 의미로, 시는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노년층을 대상으로 매년 문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열릴 시 낭송회에서는 문해교육을 수료한 어르신들이 ‘세상을 읽고 나를 쓰다’라는 주제로 직접 지은 창작시를 낭송하고 시의 배경이 된 저마다의 사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시 낭송회에서는‘내 인생은 공부와 함께’,‘나는 농부다 옥수수’등 총 6편의 시가 발표 될 예정이다. 시 낭송회는 이후에도 고양시 평생학습 유튜브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고양시 성인문해교육은 고양시민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참여 방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문해교육 시낭송회 외에도, 시화전, 문해교육 캠페인과 시화전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잠재수요자 발굴에 힘쓰고 있다.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7월 30일부터 챌린지 참여기업인 데이터얼라이언스(주)와 협업해 스마트 시티패스 앱을 통해 수도권에서 대중교통 이용 전·후 알뜰교통카드(도보, 자전거 등)와 함께 ‘공유전동킥보드(킥고잉)·공유전기자전거(일레클)·공유차(위굴리)·주차공유’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통합 환승을 통한 대중교통비 절감 혜택 제공을 진행하고 있다.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리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탄소배출 저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월 15일 지급대상자부터 마일리지 적립 조건을 확장해 시범운영중이다. 금번 시티패스 마일리지 혜택 개선의 주요 내용은 마일리지 제공 기준을 기존 최대 20%에서 40%인 두 배로 확대하였으며, 기존 대중교통과 공유교통수단 간 환승 적용 시간을 30분에서 12시간으로 확대하였다. 또한, 결제수단 범위도 시티패스 포인트 결제(충전을 통한 선불)에서 신용카드 결제(후불)까지 확대하였다. 스마트 시티패스 앱(교통서비스)에서는 이외에도 대중교통과 공유 모빌리티를 포함한 교통소통정보를 반영한 최적경로 안내서비스, 시티패스 포인트 충전을 통한 통합 결제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한다. 한편, 부천시는 국토교통부(도시경제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이 2019년부터 3년간 도내 조선 왕실의 태봉(胎峰)과 태실(胎室)에 대한 문헌 분석, 현장 확인 등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경기도에 태봉‧태실 65개소가 실존했음을 확인했다.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태봉‧태실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이처럼 실태조사를 통해 태봉‧태실 자료를 집대성해 목록화한 것은 이번 보고서가 최초라고 19일 밝혔다. 태실은 왕실에서 자손을 출산한 뒤 길지를 선정해 그 태(태반과 탯줄)를 봉안하는 공을 말하며, 비석을 세우기도 한다. 태봉은 태를 봉인한 산봉우리로, 이번 보고서에서는 태실과 태봉을 구분해 정리했다. 태(胎)를 봉안하는 안태 문화는 일제강점기와 산업화를 거치며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아 다수가 사라졌다. 더구나 다수 태봉(태실)의 실제 존재가 파악되지 않아 관련 책자마다 태봉‧태실의 수가 다르기도 했다. 이에 도는 2019년부터 경기문화재연구원과 실태조사를 추진했다. 문헌 기록 확인, 역사 자료 분석, 현장 확인 등을 거쳐 도내 19개 시·군에서 태봉 30개소와 태실 35개소를 확인했다. 안산시 고잔동에 숙종왕녀의 태실, 양주시 덕정동의 태봉 등 도내 곳곳의 태봉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12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비대면 사업 보고 및 2022년 센터 사업 운영을 위한 지역주민 욕구조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2021년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사업 보고 영상은 17일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기재할 예정이며, 가족교육, 상담, 육아 나눔터, 아이돌봄 지원사업 등 센터에서 한 해 동안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지역주민 욕구조사는 아래 해당 링크나 QR코드를 통해 진행되며 ▲연령, 가족 구성 등 기본사항, ▲센터 인지도와 이용 관련, ▲부모-자녀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 ▲가족관계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 등 총 20문항으로 구성된다. 이후 욕구조사 결과를 통해 도출된 의견은 2022년 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참여한 지역주민 선착순 445명에게 소정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왕순경 센터장은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센터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 보고 영상과 욕구 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5일 민관협력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ㆍ운영 활성화를 위한 2021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 지역복지 자원의 효율적 연계와 활용을 위해 협력한 관련 기관과,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해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 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활동을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변경하여 100여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지역복지를 위해 앞장 선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공자 표창, 제8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및 실무협의체 위원장 감사패 전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영상을 공유하며 그간의 성과를 나누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운영성과와 과제」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부천시 지역사회보장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헌신적 노력과 열정적인 활동으로 2021년 보건복지부 복지행정대상 및 경기도 민관협력 최우수 시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어 부천시 사회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2022년에도 민관이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