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유금자 기자 | 충북도는 11월 18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2층 소회의실에서 성일홍 경제부지사 주재로 요소수 대란에 따른 분야별 현황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TF회의는 지난 8일에 충북도지사 주재로 관련 기관・단체 20여명이 참석하여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 후, 교통, 소방 등 부서별로 대응하고 있는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하여 개최했다. 여객 운송・물류 분야에서는 대중교통 비상 수송대책 수립, 어려움을 많이 겪는 운수 및 건설기계 업계에 도내 제조업체 확보물량을 우선 배분 등을 추진하고, 겨울철 도로 제설에 지장이 없도록 요소수 불필요 차량 위주로 제설 차량 운행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구급・폐기물 수거 등의 공공서비스 분야는 현재 부족하지는 않지만, 소방청,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안전과 대민 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농업에서도 시군 임대사업소(48개소) 보유 트랙터를 적극 임대활용하고, 비료의 매점매석 행위 지도점검 강화, 비료 농가별 사용물량 제한 판매(농협과 협의 추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요소와 같이 특정국 수입 의
우리투데이 유금자 기자 | 충북도는 12일 옥천군과 함께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2021년 숲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숲가꾸기 행사는 정부에서 산림녹화 조기달성을 위해 지난 1977년 봄철 국민식수 운동과 연계, 11월 첫째 주 토요일을 ‘육림의 날(숲가꾸기 날)’로 제정·시행했고, 이후 숲가꾸기 분위기를 장기간 지속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11월 한 달 동안 ‘숲가꾸기 기간’으로 설정하고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조림지에 대한 집중관리, 탄소흡수원 기능증진을 위한 숲 관리를 통해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고취하고자 조림지 비료주기, 가지치기를 실시하고 산림 내 산지정화 활동도 병행 실시했다. 이에 발맞춰, 각 시․군에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을 최대한 준수한 자체계획을 수립해 11월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와 산림보호 캠페인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남훈 충북도 녹지조성팀장은 “최근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산림의 활용 가치가 매우 높아지게 됨에 따라 탄소흡수력 증진을 위한 숲가꾸기는 필수 사업임을 인식하고 숲은 모든 국민이 가꾸어야 할 자산임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도록 앞으로도 도민들과 함께 체험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우리투데이 유금자 기자 | 제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3rd Chungbuk International Martial Arts and Action Film Festival, 이하 영화제)가 관객과의 대화(GV) 시간을 통해 영화감독 등 관계자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 관객과의 대화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문 CGV상영관에서 총11회 진행된다. 상영작 종료 직후 상영관에서 영화 제작진과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갖는 등 흥미를 높이고 있다. 또한 직접 상영관을 찾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시마프 똑똑똑’이라는 온라인 GV도 운영한다. 온라인 GV에는 헐리우드에 최초로 진출한 한국감독이자 ‘차이나타운’, ‘무등산 타잔, 박흥숙’을 감독한 박우상 감독과, 한국형 느와르의 선구자인 ‘게임의 법칙’, ‘본 투 킬’ 등을 제작한 장현수 감독이 온라인을 통해 관객을 만난다. 무예액션영화를 촬영하며 영화에 대한 에피소드를 풀어놓으며 영화를 즐기는 재미를 더했다. 영화제 관계자는 “관객 분들은 영화 제작진과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영화에 대한 재미와 의미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보다 많은 관객 여러분이
우리투데이 유금자 기자 | 충북도는 18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중회의실에서 지역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혁신․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수요에 기반한 연구개발(R&D) 혁신역량 강화와 탄소중립 R&D 등 공동협력 신성장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 연구개발(R&D) 혁신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날 발족한 지역혁신협의회는 충북도가 주관하며, 도내 소재 14개 혁신․연구기관이 참여한다. 민관합동 혁신연구기관의 상호작용으로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해 최근 급변하는 산업 트랜드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충북지역 기반 R&D사업의 기본방향 설정과 기획·평가·관리를 통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14개 혁신․연구기관에서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존 산업과의 연계·융합을 통해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탄소중립, ICT, 인공지능, 빅테이터, 과학문화, 수소산업, 에너지, 미래차,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을 전략사업으로 선정했다, 또한 제안된 58건의 신규과제에 대해 관련부서 협의를 통해 사업의 적정성, 타당성 등을 검토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우리투데이 유금자 기자 |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남기헌)는 13일(10시30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충북경찰청, 도내 10개 대학*과 손잡고 충북 경찰행정 교육과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내 10개 대학: 강동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극동대, 대원대, 서원대, 세명대, 유원대, 중원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남기헌 충북자치경찰위원장, 정용근 충북경찰청장, 고숙희 대원대학교 총장(충북자치경찰찰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도내 10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으며, 경찰 현장 교육 지원 및 인적 자원 확보와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은 도경찰청에서 현장 교육 및 강사 지원 등의 협조와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의 치안 현장과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경찰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시종 지사는 “오늘 협약식은 대학에서 진행되던 학문중심의 교육을 현장중심의 교육과 연계하여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지역 인재가 지역의 치안을 책임지는 우수한 경찰로 성장한다면 자치경찰제도의 의미는 더욱 깊어질 것이다”라고 말했
우리투데이 유금자 기자 |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차세대 랜선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타닥심포니> 참가자 신청 접수를 오는 10월15일까지 진행한다. 타탁심포니는 서바이벌 랜선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타악기 또는 타악의 퍼포먼스를 표현할 수 있는 독창성 있는 오브제라면 무엇이든 활용해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장르에 제한도 없으며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구사하는 창작팀(2인 이상 구성팀)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음악에 재능이 있는 창작팀은 지정된 곡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재능과 개성있는 연출등으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수 있으며 특히 랜선으로 경합이 펼쳐진다는 것에 주목해 볼 수 있다. 예선과 본선을 통해 선발된 우수 창작팀에게는 1등(300만원), 2등(200만원), 3등(100만원), 심사위원 특별상(100만원)으로 총상금 700만원의 규모의 시상이 진행된다. 1차 온라인 예선은 40팀 이내의 규모로 10월 22일 진행 될 계획이며 본선은 11월 7일 한국공예관 콘서트홀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하게 된다. 타닥심포니의 신청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다다랜선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cbckl0853)를 통해
우리투데이 유금자 기자 | 연천군 연천읍 연천로 268 일원 ‘연천역 상가’가 민선7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1년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경쟁력 강화와 골목경제 부흥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년 이상 경과된 도내 노후상가거리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맞춤형 특성화 지원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목적을 뒀다. 도는 지난 5~6월 공모를 실시 외부전문가로 구성단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적격여부, 사업적절성, 효과성, 타당성, 추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연천역 상가를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사업은 연천역 상가를 대상으로 관광특화거리를 조성,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상인·건물주·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체계인 ‘지역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상인 조직화를 유도하고,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환경개선과 스토리텔링, 공동마케팅 및 홍보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천역 상인회가 제안한 구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상징 조형물, 라이트아트 조성을 통해 특화거리를 만들고, 특화축제나 특화상품을 개발해 상가재생의 기틀을 다질 전망이
우리투데이 유금자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유해숙)은 돌봄종사자 인식개선을 목표로 마련한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들’ 수기·영상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오성현(59) 요양보호사의 ‘나의 돌봄 이야기’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12년째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오 씨는 ‘그 긴 시간 속에 많은 어르신이 하늘나라로 떠나셨다’라는 문장을 시작으로 담담하게 지난 십 수년간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8년간 돌봄을 이어오고 있는 87세 어르신은 오 씨 덕분에 긍정적으로 삶을 받아들였고 그와의 소소한 에피소드는 오 씨 가족이 요양보호사 일을 응원하는 계기가 됐다. 그는 “언제 다시 오냐며 우리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만날 때면 ‘우리가 있기에 이들이 외롭지 않은 삶을 사는구나’라는 생각에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이 생긴다”며 “우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이 계시기에 열심히 운동해서 힘이 닿을 때까지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상에는 이은아 씨의 ‘나의 대상자 시각장애 어르신’과 이진미 씨가 쓴 ‘나는 장애전문어린이집 교사입니다’ 두 편을 뽑았다. 이은아 씨는 당뇨로 시력을 잃은 노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마음이 변화하는 과정을 이야기했고 이
우리투데이 유금자 기자 | 김정택은 목사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해에 태어났으니 올해 71세다. 그의 삶은 굴곡진 한국의 현대사만큼 파란만장하다. 감리교신학대학에 다니던 1977년 벌인 학내 시위는 그를 긴급조치 9호 위반 사범으로 낙인찍었다. 그는 계엄 치하인 1979년 11월25일 서울 한복판인 YWCA 회관에서 열린 ‘위장결혼식’ 집회의 사회를 맡았다. 10·26사건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피살당한 후 열린 첫 집회였다. 참가자들은 당시 통일주체국민회의가 앞장서 간접선거로 대통령을 뽑으려는 움직임에 맞서 대통령 직선제, 유신헌법 폐지 등을 요구했다. 그는 국군 보안사령부 서빙고 분실로 끌려가 백기완 선생 등과 모진 고문을 당했다. 1986년에는 인천 동구 송현동 빈민가에 산마루교회를 세웠다. 노동자, 도시빈민과 함께하는 삶을 걷기 시작했다. 인천도시산업선교회 4대 총무를 맡기도 했다. 그는 1996년 강화도로 거처를 옮겨 친환경 농법으로 농촌을 살리는 일에 매진했다. 정의를 살리고, 땅을 살리고, 환경을 살리고. 자신을 내던져 주위의 소중한 가치를 살리려는 삶의 연속이었다. 그가 25년 만에 인천 도심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인천 동구 화수동 골목에 있는
우리투데이 유금자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작지만 강환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한 단계별 기본·심화·후속·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강소농 육성을 위해 ‘경영개선실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넥서스브레인컨설팅 조영빈 박사를 초빙해 농업환경 변화와 농업경영의 이해 및 경영마인드 고취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 3일에는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품목별 경영표준진단을 통해 농장 경영실태를 현실적으로 파악하고 경영목표를 수립해 강소농가 모두가 경영개선 실천에 나설 수 있도록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 코칭 및 사례중심의 컨텐츠 구성과 교육생 욕구에 따른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농가 자립역량 강화 및 실질적인 소득증대가 가능하도록 강소농의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