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함평군 관계자가 한 언론사 전화인터뷰에서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 문제에 관련해 애매모호한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한 유감을 표하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광주 군 공항 이전과 함께 논의되는 함평군의 광주광역시 편입 질문에 대해 “현재로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필요하면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도 가능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게 전남도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 관계자는 “함평군민과 전남도민들에게 혼란을 안겨줄 수 있어 광주시 편입과 관련된 발언은 신중해야 한다”며 “함평군이 광주시에 편입되면 전남의 인구 감소는 물론 재정 여건을 악화하는 등 전남의 지방 소멸 위기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함평군 일부 군 공항 유치 찬성단체의 ‘민간공항과 군 공항의 함평군 동시 이전’ 주장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전남도는 국토교통부 ‘제 4, 5, 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광주공항을 무안공항으로 통합한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에 이같은 주장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정책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고 지역 주민 간 불필요한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게 전남도의 입장이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쾌적한 도시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주요 교차로에 ‘정당 전용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해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6일 대덕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옥외광고물법이 개정되면서 각 정당은 별도의 신고 없이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주요 교차로에 정당 현수막이 우후죽순 게시돼 도시미관 훼손은 물론 차량, 보행자 통행 방해 등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자체 대응책으로 도시경관이나 보행에 지장이 없는 주요 교차로에 정당 전용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했으며, 시당을 2회 이상 방문해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각 정당의 협조를 구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시미관 개선과 보행자 안전 및 운전자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활성화 여부를 살펴 전용 게시대 설치를 확대·운영해 시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12일 김꽃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안’과 ‘충청북도의회의원 의정활동비 지급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각각 입법예고했다. 이번에 제정하는 ‘충청북도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안’은 「충청북도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을 조례로 격상하고 도의원이 품위·질서유지 의무 위반으로 경고나 사과의 징계를 받은 경우 1년 이내, 출석정지 징계를 받은 경우 2년 이내로 해당 의원의 공무국외출장을 제한하는 세부규정을 마련했다. 또한 ‘충청북도의회의원 의정활동비 지급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보다 강화하여 출석정지 등의 징계를 받은 경우 의정활동비 및 월정수당, 여비를 전액 미지급하도록 새롭게 규정했다. 김 의원은 “현재 출석정지 징계는 사실상 유급휴가이므로 징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무엇보다도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엄격한 기준과 책임을 요구하는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2건의 조례안을 각각 개정, 제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예고된 조례안 2건은 오는 제408회 임시회(4. 19. ~ 4. 28.)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원도의회 의장단(권혁열 의장, 이기찬‧김기홍 부의장, 심영곤 운영위원장)은 지난 11일 발생한 강릉 산불발생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응급복구 계획 청취 및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이재민들의 임시거처가 마련되어 있는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방문하여 주민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문하였고, 이어서,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응급복구 인력들을 격려하였다. 권혁열 의장은 산불발생 당일부터 산불진화가 완료 될 때까지 현장을 떠나지 않고 산불진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진화인력을 격려하는 한편,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하였다. 권혁열 의장은 “이번 산불피해가 빨리 수습되어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으며, 피해복구 계획을 신속히 수립하여 시행하도록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백운산 국사봉에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제15회 백운산 국사봉 철쭉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백운산국사봉철쭉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두근두근 옥곡 우리 함께해요 광양!’ 슬로건 아래 △철쭉가요제 △초대 가수 공연 △국사봉 등반대회 △산상 음악회 △먹거리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 광양시 봄꽃 여행, 철쭉이 만개한 백운산 국사봉 모습 백운산 국사봉은 약 35ha의 철쭉동산과 50년 이상 된 아름드리 편백 숲 둘레길 4km가 펼쳐져 봄꽃의 정취와 함께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국사봉 정상에서 광양만 앞 바다와 광양제철소, 웅장한 이순신대교의 아름다운 절경을 즐길 수 있다. 첫째 날(29일)은 난타, 라인댄스,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철쭉가요제 등이 진행되며,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먹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 광양시 봄꽃 여행, 철쭉이 만개한 백운산 국사봉 모습 ‘철쭉가요제’ 참가자 모집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 30명 모집하며,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가수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북도의회 노금식 의원(음성2)은 1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박종복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공동대표, 양원호 충북변호사협회장과 함께 ‘청주가정법원 설치 법안’의 국회 연내 통과를 촉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노 의원은 기자회견문에서 청주가정법원 설치 내용을 담은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발의된 것을 크게 환영하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청주가정법원 설치 관련 법안을 조속히 심의․통과시켜 연내에 국회를 반드시 통과할 수 있도록 주어진 책무를 다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청주가정법원을 설치해 충북도민들의 신속하고 공정하게 재판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더 나아가 충북지역의 가정, 노인, 여성, 청소년 문제를 예방․해결하는 종합적이고 후견적인 역할까지 수행하도록 해 충북도민의 복지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가정법원 설치 관련 법안은 지난 2020년 8월 이장섭 국회의원이 발의한 후 2년 만인 지난해 12월 5일 해당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되었으나, 아직까지 전혀 심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청주지방법원이 처리하고 있는 가사사건은 연간 3,200여 건으로, 사건 접수 건수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중도유적 보존운동 단체들이 4월 12일 강원도청 앞에서 "김진태 강원도정은 합법적 집회에 행정대집행 즉각 중단하고 중도유적을 법대로 문화재지정하라!"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비오는 날 1인 천막에 비닐도 못 치게 막은 김진태 강원도정은, 지난 4월 7일과 10일 연달아 강원도청 앞 합법적 집회에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붙였다. 이에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중도유적 보존운동 단체들은 김진태 강원도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심히 깊은 우려와 탄식을 금할 길 없다. 집회의 자유란 헌법이 정한 국민의 기본권인데, 합법적 집회에 행정대집행이라니, 이 나라가 도대체 과거 군부독재 시대로 회귀하는가? 국가가 국가의 법을 무시 하는가? 우리는 지난 3월22일 강원도의 자진 철거 요청 공문에 성실히 답변하였고, 4월4일에는 직접 방문하여 답변하였다. 집시법에 의거 춘천경찰서에 합법적 집회신고를 하고 평화적으로 집회를 하고 있는 우리는, 강원도가 제시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6조 1항 “누구든지 이 법 또는 다른 법률에서 정하는 절차와 방법에 따르지 아니하고는 공유재산을 사용하거나 수익하지 못한다”라는 조항에 의거하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충주역(역장 조호제)이 4월 12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기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의 탄생지인 영동군에서 국악을 주제로 한 최초의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시작됐다. 충주관리역은 4월4일 공무원연금공단 수안보상록호텔 정내훈 대표의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조호제 충주역장은 “한 달간 진행하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국악의 고장 영동을 알리고 세계국악엑스포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응원을환기 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철도는 앞으로도 지자체나 공공기관과 꾸준히 협력하여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호제 충주역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한국전력 충주지사 강병연 지사장을 지목했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춘천시가 인구 30만 만들기에 온 힘을 쏟는다. 시는 심화하는 고령화·저출산·지역소멸 등의 지방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정책(15개의 중점과제)을 마련했다. 이번 정책에는 시를 대표하고, 시만이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과제를 단기·중기·장기 및 대상별 34개 실천과제를 선정했으며, 그중 15개의 중점과제를 뽑았다. 15개 중점과제를 살펴보면 1시민 1전입 범시민 릴레이 캠페인, 춘천은 2자녀부터 다자녀로 지원, 귀농귀촌 교육프로그램,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운영, 춘천형 워케이션 기업유치, 춘천형 일자리 안심공제, 고경력자 채용기업주거비 지원, 두 지역 살아 보기, 역세권 청년마을 조성, 최고 축구 메카 춘천, 반려동물 친화 지역 조성, 생애주기별 맞춤 돌봄 특화도시 조성, 교육특구 지정 추진, 미래교육 연계 인재 육성, 춘천형 역세권 개발사업을 중점적으로 실행에 옮긴다. 특히 1시민 1전입 범시민 릴레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해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1시민 1전입 범시민 릴레이 캠페인은 시민 1명이 전입자 1명을 유도하는 운동이다.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인구 30만 달성에 도움이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로 화룡점정(畵龍點睛) 찍겠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는 경주의 미래를 위한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며 강력한 유치 의지를 표명했다. 주 시장은 4월 정례석회에서 “지난해 경주시는 1조 103억원의 국도비 확보를 비롯해 예산 2조원 시대를 열었고, 新형산강프로젝트를 비롯한 사상 최대 정부공모사업 선정,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 달성, SMR국가산업단지 유치 등 그 어느 때 보다 눈부신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제 남은 것은 경주의 미래 백년대계를 앞당길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로 마지막 화룡점정을 찍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을 놓고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한창이다. 미·중·일·러 4강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1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정상회의 개최 도시가 얻게 될 유무형의 사회경제적 유발 효과는 상상 이상일 전망이다. 지금까지 경주를 비롯해 인천, 제주, 부산 등 지자체가 저마다의 강점을 내세우며 뜨거운 유치전을 펴고 있다. 이처럼 여러 지자체가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경주시도 일찌감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