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남도는 10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함께 ‘제34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도 의회 의장, 도 교육감, 시민‧사회단체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더 행복한 민주주의, 더불어 잘사는 충남’을 주제로 진행했다.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전장곤 이사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6.10 민주항쟁의 주요 과정과 의미를 되짚었으며, 민주주의 정신이 생활 속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공동체 정신을 강조했다. 또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미얀마 활동가는 미얀마 반란 세력의 쿠데타 시도 이후 민주화를 열망하는 미얀마 시민들의 학살, 감금, 투옥되는 참담한 상황을 알렸다. 특히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연대와 지지를 통해 6‧10 민주항쟁 정신을 충남 도민들이 앞장서서 계승해 줄 것을 호소했다. 양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6월 민주항쟁은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승리의 역사”라며, “6월 민주항쟁으로 이룬 위대한 민주주의의 성취를 이어받아, 국민 주권 시대를 넘어 국민 행복 시대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의 3대 위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는 올해도 도민 가족을 대상으로 반딧불이 체험행사를 6월 18일부터 무료로 진행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애반딧불이 및 늦반딧불이를 대상으로 직접 채집하여 가까이서 관찰 할 수 있는 기회로 반딧불이에 대한 생태강의를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보호 전략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는 “청사초롱”을 만들어 채집한 반딧불이를 넣어 관찰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를 타고 관찰지까지 이동하는 행운과 애반딧불이의 비행하는 모습, 암수가 서로의 불빛으로 상대방을 부르는 “사랑의 세레나데”도 볼 수 있으며, 늦반딧불이의 애벌레도 운이 좋으면 만날 수도 있다. 여기서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은 밤하늘의 별들은 덤이라고 할 수 있다. 6월부터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9월 초까지 이어지고,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반까지 알차게 진행된다고 하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고,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며, 음식물 섭취는 금지된다고 한다.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 유병덕 소장은 “환경지표곤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남연구원은 도내 하천의 효율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우선관리 대상하천 31개소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원 부설 물환경연구센터가 발표한 ‘충청남도 하천 수질평가 및 오염물질 관리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광역시도 및 시·군에서는 오염하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나 체계화된 방법보다는 지자체의 지역적 특성이나 재정 여건에 따라 관련 정책을 유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충남의 하천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하천등급화 모델 평가’ 방법을 적용하였고, 각 지표별(수질변화, 오염부하량, 공간자료 등) 및 가중치 점수를 기준으로 충남 163개 하천을 6개 그룹(A~F등급)으로 평가하고 점수가 높은(수질이 더 안 좋은) E등급과 F등급을 우선관리 대상하천으로 선정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E등급 24개소, F등급 16개소 등 총 40개 하천이 우선 선정되었고, 최종적으로 국가하천 지점을 제외한 31개 하천이 선정된 것이다. 우선관리 대상하천 31개소는 충남의 4대수계를 기준으로 금강수계 5개소(16.1%), 삽교호수계 10개소(32.3%), 서해수계 11개소(35.5%), 안성천수계 5개소(1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음악을 사랑하고 악기 연주와 노래부르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 '낭만가객'이 6월 6일 동숭로 마로니에 공연장에서 '코로나 극복 버스킹'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낭만가객'은 2015년 6월에 만들어져 현재 345명의 회원들이 서울365거리아티스트, 한강거리예술가, 신촌 연세로거리아티스트, 메트로9 예술무대 아티스트 로 활동중이며, 주말마다 공연을 하며 양로원이나 요양원에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이날 낭만가객은 현충일을 맞이해 '아 대한민국' 등의 노래를 했으며, 이번 공연은 '코로나 극복'차원에서 버스킹을 열었다고 전했다. 주말에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찾은 가족, 연인, 친구들은 노랫소리를 듣고 모여들었고, 흥겨운 노래에는 박수를 치며 따라부르는 등 다양한 형태로 호응을 보내 공연하는 공연팀과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낭만가객 김감독은 "6월 6일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를 비롯해 6월 12일 아라뱃길 문화광장 야외무대, 6월 13일 코로나19 극복기원 버스킹, 6월 19일 김포 한강중앙공원 야외무대, 6월 20일 아라뱃길 문화광장 야외무대, 6월 26일 코로나19 극복기원 버스킹, 6월 27일 코로나19 극복기원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북도는 7일 14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 국제개발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공무원과 수출기업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다양한 사업 참여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로, 개발도상국 정부 및 지역에 제공되는 자금, 기술협력을 포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도시군 공무원, 수출통상 유관기관, 공적개발원조(ODA)사업에 관심있는 수출기업 등 35명이 참석했다. 충북도립대 정재황 교수의 정부의 ODA 추진방향, 지자체 ODA 참여방안 등을 설명하는‘ODA사업의 이해’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산업부 ODA사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상원조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코이카 글로벌 연수사업’과 ‘코이카 정부부처 프로젝트 제안사업’의 현황과 실질적 참여 방안 등 사례 중심의 강의로 진행됐다. 한편, 충북도는 ODA사업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2021년 충북 ODA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지난 2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청주대와
충북 증평군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탈 탄소 사회로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3일 탄소 중립 실천 범군민 결의대회 선포식을 개최했다. 군은 기후 위기 대응 행동의 주체인 군민이 생활 속 온실가스를 줄이는 탄소 중립 실천을 결의, 군민의 환경 의식을 함양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선포식을 마련했다. 탄소 중립이란 CO2등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져서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즉 기후 변화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고 탄소 흡수원인 산림 등을 확대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또한 탄소 중립, 경제 성장,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탄소 제로화 실현 추진을 위해 노력하며 2050 탄소 중립으로 새로운 국제 사회 질서 확립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위해 3대 분야, 10대 정책을 추진한다. 이에 군 관계자는 "탄소 중립 추진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며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 중립 실천과 온실가스 줄이기에 많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북도와 충북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이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북도는 4일 도내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 21곳과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방식의 협약식 대신 비대면 서면협약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은 미세먼지 주요 원인 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를 줄이기 위해 자체 실정에 맞게 2024년까지 연차별로 오염물질 감축목표를 설정한다. 이후 방지시설 교체, 공정개선, 연료전환 등을 통해 총 822톤의 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해 나가기로 했다. 기업들은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총 1,633억의 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에서는 참여기업들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저감 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나선다. 또한 이행실적에 따라 우수기업에 대한 도지사 표창도 수여한다. 앞서, 2018년~2020년까지 3년간 18개 사업장과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총 2,276억여원의 재원을 투입해 220여톤의 오염물질을 감축하여 배출했다. 도는 지난 2019년부터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표
아름다운 황강과 모래사장에 인접해 매년 많은 캠핑객이 찾고 있는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이 오는 11일부터 개장한다. 4일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에 따르면 캠핑족들의 주목을 받는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을 오는 1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동시에 군민들을 위해 정양레포츠공원을 완전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토캠핑장의 경우 올해부터 운영의 효율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위탁 방식에서 군 직접 운영방식으로 전환해 개방하게 됐다. 다만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적용돼 123면 중 45면만 운영되며 오는 4일부터 네이버 등 온라인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정양레포츠공원은 다목적광장, 계류, 산책로, 조경수 등이 조성돼 있고 특히 발광다이오드(LED) 경관조명이 올해 설치가 완료돼 야간에도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원 내에서는 그늘막 텐트, 타프 설치가 가능하며 포장 음식과 지역 배달 음식도 허용이 된다. 단 캠핑장이 아닌 공원 내에서의 숙박과 취사 행위는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깨끗하게 정비된 계류가 흐르는 아름다운 정양레포츠공원에서 편안한 휴식을 하고"며 "대신 코로나 예방을 위한 안전거리 유지와 위생 관리에 함께 노력해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6월 2일(수)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과 대구의 농업발전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대구의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도시농업과 치유농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솜결)는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문섭)과의 업무협약으로 미래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기술인력의 양성을 위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5월부터 대구농업인대학 치유농업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 블루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심리적 치유를 도모할 수 있도록 6월 3일(목)부터 7월 4일(일)까지 한 달간 동대구역광장에 ‘도시농업전시관(농업으로 힐링하다)’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남도가 1998년 문 닫은 충청권 지방은행을 되살리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는 3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지역 금융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충청권 지방은행이었던 충청은행은 1997년 발생한 IMF 구제금융 사태에 따라 진행된 금융 구조조정으로 이듬해 6월 퇴출됐다. 도는 지방은행 부재로 △지역 금융경제 낙후 △지역 자금 역외유출 △금융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금융 양극화 심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2019년 기준 도내 지역내총생산(GRDP)은 114조 6419억 원으로 전국 3위에 달하지만, 역외유출 규모는 25조 477억 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충남에 머물며 지역민에게 분배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야 할 자금이 지속적이고 대규모로 밖으로 새 나가고 있는 것이다. 또 지난해 국내 예금은행 기준 수도권 예금은 전국의 70.8%, 대출은 65.9%에 달했으나, 충남 예금은 전국의 1.6%, 대출은 2.2%에 불과했다. 도는 지방은행을 설립할 경우, 지역 자금을 효과적으로 조달하고, 조성된 자금을 지역경제 발전에 효율적으로 활용할